제니퍼 로렌스의 관능적인 오피스 룩
우아함도 모자라 관능미까지 더했습니다.
27일 디올이 2024 F/W 컬렉션을 선보이며 파리 패션 위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프런트 로도 화려했어요. 블랙핑크 지수, 나탈리 포트만, 로살리아, 알렉사 청 같은 셀럽이 모두 한데 모였죠. 디올과 언제나 찰떡궁합을 보여주는 제니퍼 로렌스도 당연히 참석했습니다. 잘 갖춰 입은 오피스 룩 차림으로 나타났더군요.
제니퍼가 선택한 건 디올의 2024 프리폴 컬렉션에 등장한 스리피스 수트였습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우아하다는 첫인상도 잠시, 이내 오피스 사이렌 트렌드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형적인 수트 스타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관능미가 숨어 있었거든요.
핏의 영향도 컸습니다. 오버사이즈 아이템은 하나도 없었어요. 베스트와 블레이저, 수트 팬츠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았습니다. 모든 피스가 정교한 테일러링을 자랑했죠.
특히 베스트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너웨어 없이 단독으로 착용하는 건 더 이상 특별할 것 없는 스타일링이지만요. 제니퍼가 착용한 베스트는 네크라인이 명치까지 깊이 파인 디자인이었습니다. 대담하고 센슈얼했죠. 타이트한 핏과 짤막한 길이가 이 아찔함에 불을 지폈습니다. 얇은 시어 삭스와 뾰족한 블랙 펌프스가 수트의 날 선 기운을 제대로 받쳐주었고요.
한결같은 우아함과 은근한 관능미로 완성한 오피스 룩! 조용한 럭셔리의 대명사다운 소화력이었습니다. 제니퍼가 올해 고수할 스타일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를 엿본 듯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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