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그레이 룩! 올봄 회색과 함께하기 좋은 컬러 6
세련미와 우아함을 상징하는 컬러, 그레이!
트렌드 컬러로 군림한 지난 시즌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서비스, WGSN은 회색, 그중에서도 ‘Sustained Grey’ 색상을 2024년과 2025년의 주요 컬러 중 하나로 꼽기도 했고요.
하지만 의심도 여전합니다. 특유의 칙칙하고 둔탁한 기운 때문이지요. 에바 헬러(Eva Heller)의 색채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여성 중 회색을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꼽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14%는 가장 싫어하는 색으로 골랐고요. 그래서인지 포인트보다는 균형을 맞추는 베이스 컬러로 활용되곤 합니다. 겨울이 지나면 외면하기 일쑤지만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컬러 매치에 조금만 신경 써준다면 그레이 룩도 얼마든지 화사해질 수 있습니다. 변치 않는 우아함과 함께요!
핑크
다가올 봄을 요란하지 않게 맞이하는 비결!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하는 조합입니다. 회색의 중성적인 기운과 핑크의 에너지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죠. 미니멀한 실루엣의 아이템을 선택해보세요. 격식과 스타일리시함,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블랙
그레이와 블랙, 이 만남을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은 많지만 딱 하나만 꼽아야 한다면 ‘세련미’라 답하겠습니다. 블랙의 강인한 컬러감이 룩의 선명도를 더욱 높여주죠. 제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두말할 것 없이 비즈니스 룩입니다.
올리브 그린
트렌드와도 연결됩니다. 계절감도 적절하고요. 올리브 그린의 싱그럽고 상큼한 빛깔이 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겁니다. 큰 고민 없이 가볍게 가고 싶다면 메인 아이템을 그레이로 꾸미세요. 올리브 그린은 액세서리와 같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넣어주고요.
레드
그레이 룩도 매혹적일 수 있습니다. 회색으로 상하의를 맞춘 뒤 레드 컬러 아우터를 곁들여보세요. 시크하고 도회적인 무드를 발산할 수 있습니다. 심플함이 우선인 이들에게는 올 그레이 룩에 레드 슈즈를 추천합니다.
브라운
완벽한 짝입니다. 클래식하고 신중한 인상을 전하기 좋죠. 추운 날씨에만 유효하다고 여기지 마세요. 여름에는 더욱 멋스럽습니다. 아방가르드한 무드까지 장착할 수 있죠.
화이트
실패할 수가 없죠? 새하얀 빛깔이 단숨에 활기를 더합니다. 가장 수월한 방법은 화이트 톱을 중심으로 그레이 아이템을 곁들이는 것! 그게 셔츠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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