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가졌죠. ‘D’s ROAD in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대성이 2006년 데뷔한 후 처음 진행한 국내 단독 팬미팅입니다.

이날 공연에서 대성은 리메이크곡 ‘흘러간다’를 비롯해 ‘웃어본다’, ‘Baby Don’t Cry’, ‘SHUT UP’, ‘D-DAY’ 등을 불러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는 빅뱅 멤버 태양이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서고, 지드래곤 역시 객석에서 응원을 보냈습니다. 무대에 오른 태양은 “대성이도 보고, 오랜만에 팬분들도 보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솔로곡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태양은 이날 한 가지 약속을 해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는 완전체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빅뱅 무대, 올해 안에 한번 하죠, 뭐!”라고 말했고, 그의 깜짝 발언에 팬미팅장은 이내 팬들의 환호로 가득 찼죠.

빅뱅은 지난해 모두 YG를 떠나 각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태양은 더블랙레이블에서, 대성은 알앤디컴퍼니에서 새 출발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으며,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고 컴백을 준비 중이죠. 과연 태양의 약속이 이뤄져 올해 빅뱅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