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욕(9월 16일 낮 12시) 에선 디자이너 칸예 웨스트의 패션쇼가 한창! 아디다스와 협업해 아주 뜸한 주기로 한 모델씩 공개하며 마니아들의 애간장을 타게 만들던 바로 그 모델, 이지(YEEZY)의 Season2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YEEZY도 궁금한 법이지만, ‘칸예 웨스트’란 이름에 따라붙는 호화로운 라인업도 화제. 이번엔 아디다스와의 협업이 아닙니다. 아디다스는 디자이너 칸예의 쇼 스폰서로 나섰습니다. ‘YEEZY Season2’ 백스테이지엔 그의 절친인 OFF WHITE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지원사격에 나섰고, 프런트 로엔 킴 가족들과 안나 윈투어, 리카르도 티시까지 나섰습니다! 무대엔 평소 칸예가 입고 다니는 톤 다운된 색의 저지 티셔츠와 팬츠, 그리고 킴이 휘감던 스팽스(Spanx)로 무장한 모델들이 잔뜩 모여섰습니다(최근 칸예와 킴이 입고 다니던 스타일과 너무 닮았군요). 레게 머리를 땋은 이안 코너(Ian Connor)가  런웨이에서 실제로  담배를 태우는 모습까지 연출됐죠(칸예가 2011년 루이비통의 가을,겨울 쇼에서 케이트 모스가 담배를들고 걸어나온 모습을 기억하는 걸까요?).

YEEZY 750과 950등 칸예의 작품이 잔뜩 런웨이에 올라있답니다. 쇼를 보지 못했더라도 아쉬워 마세요! 인스타그램 @YEEZYSEASON2 계정에 실시간으로 현장이 공개되었고,  YEEZY.SUPPLY에서 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