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로 완성한 젠데이아의 테니스 패션 4
젠데이아의 테니스 패션 투어도 이제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챌린저스> 프리미어를 위해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그녀! 지난 주말에는 밀라노에서 다양한 화이트 테니스 룩을 선보였습니다.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와 함께 완성한 젠데이아의 화려한 순간을 함께 감상해봅니다.
먼저 <챌린저스> 포토콜을 위해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앞에 선 젠데이아를 보세요. 랄프 로렌 1992 S/S 컬렉션 화이트 드레스에 화이트 펌프스를 매치했어요. 홀터넥과 폴로 셔츠 스타일 네크라인, 플레어 미니스커트 디테일이 유려하게 이어지는 드레스죠. 젠데이아는 최소한의 주얼리만 착용해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핏을 완성했어요.
이날 젠데이아가 입은 화이트 드레스는 랄프 로렌 1992 S/S 런웨이에서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가 입었던 바로 그 드레스입니다. 젠데이아의 룩을 본 신디 크로포드는 “젠데이아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랄프 로렌 드레스를 입었다”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기도 했죠.
모나코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ATP 마스터스 시리즈 토너먼트를 보기 위해 코트사이드에 등장한 젠데이아! 이번에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케이블 니트 스웨터와 롱스커트를 매치해 도시적이면서도 편안한 무드를 선보였고요.
또 다른 룩은 폴로 셔츠 스타일 슬리브리스 톱에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완성했습니다. 스니커즈까지 완벽하게 올 화이트로 완성한 이 룩은 1956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테니스 선수 엘시 깁슨(Althea Gibson)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주말의 짧지만 긴 여정의 마지막 룩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토크쇼 <Che Tempo Che Fa>에 출연한 젠데이아는 16알링턴의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시원하게 파인 스쿠프넥과 매듭처럼 마감한 스커트 디테일이 눈에 띄는 드레스죠. 이날 룩 역시 화이트 힐로 마무리했습니다.
<챌린저스>가 개봉하고 젠데이아가 긴 여정을 마치면, 올여름에는 테니스 패션이 가장 핫한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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