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올드보이’ 미국 TV 시리즈로 재탄생

2024.04.18

‘올드보이’ 미국 TV 시리즈로 재탄생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미국 TV 시리즈로 제작됩니다. 영화가 개봉한 지 21년 만인데요, 여전히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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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온스게이트 텔레비전과 박찬욱 감독이 협력해 <올드보이> TV 시리즈를 제작합니다. 박찬욱 감독은 프로듀싱 파트너 시드 림(Syd Lim)과 함께 새로운 시리즈를 만듭니다.

박찬욱 감독은 “라이온스게이트 텔레비전과 나는 <올드보이>의 TV 버전을 제작하는 데 창조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대담하고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표방하는 스튜디오와 함께 일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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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일본 만화를 각색한 <올드보이>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한 남자가 이유를 모른 채 15년 동안 감금되었다가 풀려난 후 5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으로 불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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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듬해 한국 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영국 BBC의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100선’에 30위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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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 맡았던 주인공 ‘오대수’를 비롯해 유지태가 연기한 ‘이우진’, 강혜정이 연기한 ‘미도’ 역할은 누가 캐스팅될지 궁금해지는데요, 추후 업데이트될 소식에 귀 기울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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