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이 틱톡을 하지 않는 이유
틱톡은 도파민 천국입니다. 각종 댄스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레시피, 뷰티 팁, 온갖 밈, 코믹한 영상까지 한번 앱을 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죠. 짧고 강렬한 재미가 주는 도파민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반면 일부 사용자들이 틱톡에 중독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죠. 지난해엔 틱톡이 먼저 나서서 청소년 사용자의 이용 시간을 제한한다고 발표하기도 했고요.
톱스타 제니퍼 애니스톤 역시 틱톡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ET> 인터뷰에서 틱톡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내 인생이나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것을 하나 더 늘리고 싶지 않아요.”
애니스톤은 “앞으로도 틱톡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자칫 잘못하면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게 될 수 있죠. 가끔 강아지나 고양이 등 동물 동영상, 아기 모습 등으로 가득한 웜홀에 빠진 나를 발견할 때면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요.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지만, 온라인에는 보고 싶지 않은 것들도 있었어요. 우리는 요즘처럼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르게 받아들이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우리에게 좋지 않다고 봐요. 건강에도 마찬가지죠.”
그녀가 더욱 우려하는 부분이 한 가지 더 있는데요, 아이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한 비교와 절망으로 겪는 정신 질환입니다. 애니스톤은 “요즘 10대로 지내는 건 너무 힘들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고, 아이들도 심술궂죠”라고 지적했습니다.
애니스톤은 틱톡 대신 인스타그램을 사용 중인데요, 실제로 그녀는 고도로 필터링된 버전이 아니라 실제 삶과 비슷한 사진을 올립니다. 그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향하는 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는 단지 당신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게 최선이라고 여겨요. 우리에겐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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