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드러내는 언더웨어 트렌드는 이들처럼
언더웨어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속옷을 겉으로 드러낸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지만, 적어도 패션계에서는 당당히 드러내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죠. 이 트렌드에 좀 더 안전하게 올라타고 싶다면 아래 셀럽들의 룩을 참고하세요.
대놓고 드러내는 언더웨어가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겉옷과 속옷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먼저 화이트 브라 톱 위로 은은한 포인텔 디테일의 카디건과 쇼츠로 언더웨어 트렌드를 즐긴 린제이의 룩을 눈여겨보세요.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후디는 물론 헤어밴드, 골드 주얼리, 핑크 미니 백에 옐로 삭스 등의 포인트 액세서리로 언더웨어와의 쿨한 믹스 매치를 선보였군요.
올리비아 페젠테는 나노 팬츠를 넘어 팬티만 입었다고 착각할 만큼 짧은 하의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블랙 컬러의 피케 셔츠와 핫팬츠를 활용한 과감한 팬츠리스 룩으로 탄탄한 건강미를 뽐냈죠.
꽁꽁 감추는 데 급급했던 언더웨어지만, 당당하게 드러내니 쿨하다는 인상마저 줍니다. 언더웨어 트렌드에 힘을 보탠 것은 팬츠리스, 일명 ‘노 팬츠’ 패션. 켄달 제너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의 니트와 함께 시스루 타이츠만으로 팬츠리스 룩을 완성했어요. 켄달의 이 룩은 팬츠리스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죠.
오리온 카를로토 역시 그레이 카디건에 타이츠로 팬츠리스 룩을 연출했습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컬러 조합에 머리에 두른 커치프와 진주 귀고리, 벨트 등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죠. 이처럼 한층 도전적인 팬츠리스 룩은 자신감 넘치고 자유로운 애티튜드를 수반합니다.
언더웨어 트렌드가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걸쳐 입을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에이미 사라는 플라워 패턴의 시스루 드레스에 속이 비치는 얇은 스카프를 어깨에 둘렀는데요. 노출이 걱정된다면 그녀처럼 실버 주얼리와 레더 재킷, 버클 장식의 앵클 부츠로 취향에 맞게 톤 앤 무드를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헤일리 비버는 꾸준히 언더웨어 패션을 즐기는 셀럽이죠. 리본 디테일과 란제리 포인트가 들어간 원피스에 오버사이즈 레더 롱 코트로 반전을 주었습니다. 과감하고 화려한 룩을 누구보다 잘 소화하는 헤일리 비버다운 패션이군요.
언더웨어 트렌드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편안한 스포티 룩이나 세련된 캐주얼 룩, 혹은 우아한 이브닝 룩이 될 수 있습니다. 봄부터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까지 적용하기 좋은 언더웨어 패션으로 해방감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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