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이 주인공인 ‘반지의 제왕’이 온다
“마이 프레셔스(My precious)!” ‘절대 반지’를 보며 외치던 골룸의 목소리를 기억하나요?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새롭게 돌아옵니다.
10일 워너브라더스는 <반지의 제왕> 새로운 시리즈를 2026년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시리즈의 주인공은 골룸입니다.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제작했던 피터 잭슨과 그의 파트너 프랜 월시, 필리파 보엔스가 제작을 담당하고 모든 단계에 참여합니다.
영화의 정확한 제목은 미정이며, 프로젝트명은 ‘Lord of the Rings: The Hunt for Gollum’으로 정해졌습니다. <반지의 제왕> 3부작과 <호빗> 시리즈에서 골룸 역을 맡았던 배우 앤디 서키스가 주연을 맡아 연기합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은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이 쓴 동명의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려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2002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까지 총 3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3편 모두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을 거두었고,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등 17개의 트로피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죠.
가운데 땅을 배경으로 하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은 호빗 프로도 배긴스와 반지 원정대가 절대 반지를 파괴하러 모르도르의 운명의 산으로 향하는 여정과 암흑의 군주 사우론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과연 골룸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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