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COCKTAIL CRUSH

2016.03.16

COCKTAIL C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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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스 진은 역사가 짧다. 하지만 그 시작만큼은 인상적이다. 싱글 몰트위스키를 만들던 한 직원이 장미 정원에서 오이 샌드위치를 안주 삼아 진을 마시다 그 풍미가 못내 아쉬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헨드릭스 진은 불가리아 장미의 향긋한 향과 네덜란드 오이의 청량함을 품었다. 몸에 좋은 열한 가지 천연 허브도 더했다. 하지만 도수가 44도나 돼 그냥 마시긴 좀 부담스럽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훈남 바텐더 에릭 앤더슨이 집에서 후딱 만들어서 우아하게 마실 수 있는 세 가지 칵테일 레시피를 특별히 전해 왔다.

Gin T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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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채운 글라스에 토닉 워터와 진을 2 대 1 비율로 넣고 잘 저어준 뒤, 얇게 썬 오이를 넣는다.

Mart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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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채운 글라스에 진과 드라이 베르무트를 10 대 1 비율로 넣고 잘 저어준 다음, 마티니 잔에 칵테일만 따라낸다. 얇게 썬 오이를 둥글게 말아 칵테일 포크로 고정한 다음 얹어준다.

White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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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채운 셰이커에 진과 레몬 주스, 쿠앵트로를 2 대 1 대 1 비율로 넣고 흔들어 섞어준다. 마티니 잔에 칵테일만 따라낸다. 취향에 따라 장미 꽃잎을 곁들인다.

    에디터
    이정윤
    포토그래퍼
    CHA HYE KYUNG, JEON BYUNG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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