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레드 카펫 역사상 최고의 빈티지 드레스 17
모든 영화인의 꿈, 칸영화제가 막을 올립니다. 제77회 칸영화제는 5월 14일, 오늘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데요. 빈티지 열풍으로 멧 갈라 못지않게 칸영화제에도 빈티지 의상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부터 케이트 모스까지 칸을 화려하게 빛낸 최고의 빈티지 드레스 17벌을 모았습니다.
2007년, 안젤리나 졸리
영화 <마이티 하트>로 칸영화제를 찾은 안젤리나 졸리. 그녀의 선택은 발망의 1950년대 꾸뛰르 드레스였습니다.
2008년, 미셸 윌리엄스
2008년 미셸 윌리엄스는 샤넬의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드레스와 어울리는 액세서리에 헤어 스타일링이 돋보이는군요.
2011년, 알렉사 청
201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알렉사 청. 1960년대에 만든 발렌시아가의 화이트 드레스가 더없이 잘 어울립니다.
2015년, 라라 스톤
2014년 베르사체의 향수 광고 캠페인에 출연했던 라라 스톤. 지아니 베르사체가 디자인한 빈티지 드레스는 그녀에게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2016년, 커스틴 던스트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티지로 도배하고 2016년 칸영화제에 참석한 커스틴 던스트. 크레이프 드레스는 디올의 1947 F/W 꾸뛰르 컬렉션 제품이었고, 백과 슈즈는 페라가모의 빈티지였습니다.
2016년, 케이트 모스
15년 만에 칸영화제에 참석한 케이트 모스. 홀스턴의 레드 컬러 비대칭 드레스는 케이트 모스라는 아이콘의 귀환을 알리기에 충분했습니다.
2016년, 바네사 파라디
돌이켜보니 2016년에 많은 셀럽이 빈티지를 선택했군요. 바네사 파라디는 샤넬의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18년, 페넬로페 크루즈
2018년 샤넬 앰배서더로 선정된 뒤 지금까지 하우스와 관계를 이어오는 페넬로페 크루즈.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에 출연하며 칸에 입성한 그녀를 더 빛낸 것은 샤넬의 빈티지 드레스였습니다.
2018년, 케이트 블란쳇
201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당시 입었던 아르마니 프리베의 드레스를 그대로 입고 칸에 등장한 케이트 블란쳇. 그녀는 2023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때도 8년 전에 입었던 드레스를 그대로 착용했죠.
2018년,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틴 스튜어트 또한 샤넬의 2013 S/S 꾸뛰르 드레스를 입고 폐막식에 참석했습니다.
2019년, 프리앙카 초프라
엘튼 존의 일생을 바탕으로 한 영화 <로켓맨>의 프리미어에 참석한 프리앙카 초프라. 그녀가 착용한 로베르토 카발리의 아카이브 드레스는 엘튼 존이 공연 때마다 즐겨 입던 화려한 수트를 연상케 했습니다.
2019년, 마고 로비
바비의 핑크가 있기 전, 샤넬의 블랙 & 화이트가 있었습니다. 당시 샤넬 앰배서더로 활동하던 마고 로비는 2011 S/S 컬렉션에 등장한 시퀸 톱과 팬츠를 선택했군요.
2021년, 벨라 하디드
19년 전 ‘대선배’ 나오미 캠벨이 입었던 장 폴 고티에의 드레스를 소화한 벨라 하디드.
2022년, 벨라 하디드
1년 뒤, 또 한 번 칸을 찾은 그녀는 1987년 지아니 베르사체가 디자인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2023년, 릴리 로즈 뎁
생전 릴리 로즈 뎁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칼 라거펠트. 크리스티 털링턴 역시 그의 총애를 받은 모델이었죠. 릴리 로즈 뎁은 1994 F/W 컬렉션 가운데 크리스티 털링턴이 입었던 시퀸 미니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2023년, 위니 할로우
장 폴 고티에가 2008 F/W 꾸뛰르 컬렉션에서 선보인 벨벳 드레스를 입은 위니 할로우.
2023년, 잔느 다마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후임(피비 파일로) 탓에 스텔라 맥카트니의 끌로에는 종종 과소평가되곤 합니다. 하지만 2023년 칸의 레드 카펫에서만큼은 그녀의 디자인이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났죠. 1999년 끌로에의 S/S 컬렉션 슬립 드레스를 소화한 잔느 다마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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