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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까지 쭉 입을 스커트에 블랙 로퍼 매치법 5

2024.05.14

한여름까지 쭉 입을 스커트에 블랙 로퍼 매치법 5

스커트에 로퍼 조합은 양말 한 켤레만 달리 신어도 오피스 룩에서 캐주얼한 스트리트 룩이 됩니다. 스커트는 여성미를 강조하는 아이템이고, 로퍼는 본질적으로 남성적이라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로퍼의 굽은 아주 얇아지거나 매우 두툼한 형태로 바뀌었지만, 로퍼는 여전히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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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하디드를 보세요. 치마바지에 누디한 컬러감의 플랫폼 로퍼를 매치해 그렇지 않아도 긴 다리를 강조했죠. 미니스커트 수트 셋업에 로퍼를 조합하니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죠. 앞서 말했든 이 앙상블은 도시에서 시골까지, 낮부터 밤까지 커버 가능한 수많은 조합이 가능합니다. 늘 입던 방식을 벗어나 아래의 조합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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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츠 미니스커트에 버클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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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적어도 플리츠 스커트를 외면하기 어려울 겁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트렌드를 선도하던 프레피 미학은 자연스럽게 테니스 스타일로 변화했습니다. 영화 <챌린저스>의 젠데이아가 4월 내내 전 세계를 돌며 플리츠 스커트에 니트 조끼, 흰색 셔츠, 로퍼와의 조합이 얼마나 싱그러운지 몸소 보여준 영향도 큽니다.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보았듯 양말은 슈즈를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이자 오늘 가야 할 장소가 회사인지, 친구와의 만남인지 구분하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데님 스커트와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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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발가락이 분리된 아방가르드한 타비 스타일의 마르지엘라 모카신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이코닉한 슈즈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뚜렷하게 드러낼 때는 가장자리가 해진 미디컷 데님 스커트, 포인트가 들어간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처럼 과하지 않게 포인트가 있는 아이템을 조합해주면 밸런스가 맞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클래식한 데님 스커트와 블랙 로퍼,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의 조합도 불패 없는 매치법이죠!

테일러드 미니스커트와 우아한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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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디자인의 반대쪽에는 프레피를 대표해온 상징적인 로퍼가 있습니다. 발등의 둥근 스트랩에 상징적인 로고가 있는 플랫폼 로퍼죠. 투피스 스타일의 테일러드 스커트에 슈즈를 더해보세요. 옷은 수트 스타일, 슈즈는 페미닌한 아이템을 조합했을 때 앞서 본 벨라의 느낌이 풍기죠.

모노톤의 미디스커트와 힐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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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는 이번 여름까지 주목해야 할 상의입니다. 타고난 시원함과 세련미 덕분에 모든 스타일에 비밀 병기가 될 수 있죠. 모노톤의 스커트에 굽 높은 로퍼, 무릎 높이 양말을 함께 착용하면 시크한 스타일이 완성되죠. 미디스커트에 힐 로퍼는 처음에는 실험적인 스타일로 보였지만, 점점 흥미로운 조합으로 여겨지면서 올 시즌 내내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어정쩡한 길이의 미디스커트가 있다면 양말과 굽이 있는 로퍼를 과감하게 매치해보세요! ‘잘못된 신발 이론(Wrong Shoe Theory)’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와이드 스커트와 스퀘어 토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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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룩은 1947년 디올의 호평을 받은 뉴 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듯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패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푹신한 스커트, 좁은 허리, 둥근 어깨로 실루엣을 강조하고, 스타일은 로퍼를 더해 완벽해졌습니다. 수트에 여성스러운 로퍼를 매치한 것과 달리, 페미닌한 의상에 스퀘어 토 로퍼를 양말 없이 착용했습니다. 양말이 있었다면 답답해 보였을 테죠. 네모난 앞코 덕분에 전체적인 룩이 세련미를 더했어요. 의상이 페미닌할 때는 시크한 스타일의 로퍼로 룩을 눌러주면 좀 더 스타일리시해 보입니다.

Paulina Berges
사진
Getty Images, Splash News
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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