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스타일의 손쉬운 한 방, 레오파드 활용법
레오파드 프린터처럼 강력한 한 방이 또 있을까요? 올여름 레오파드 프린트로 스타일에 악센트를 주는 법!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레오파드 프린트의 이미지는 ‘야생적 섹시미’에 한정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어떨 땐 고양이처럼 귀엽고, 어떨 땐 이루 말할 수 없이 힙하죠. 심지어 정숙함을 내세운 스타일링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전천후 프린트로 자리 잡은 거죠. 문법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소수만 즐기던 프린트에서 어느새 대중적인 디테일로 변모한 레오파드 프린트! 이번 여름 쿨한 스타일을 완성해볼까요? 레오파드로 대동단결한 라라(@lara_bsmnn)와 친구들처럼요!
레오파드 프린트는 힘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거 레오파드 점프수트와 함께 펑크 록의 여신으로 군림한 데비 해리처럼 입을 수도 있지만요. 일상에서 자신 있게 입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일단 레오파드 액세서리부터 시작해보세요. 미니멀한 그레이 드레스에 레오파드 벨트, 올 화이트 룩에 레오파드 모자를 쓴 루나 이자벨라(Luna Isabella, @lunaisabellaa)처럼 가볍게 가미하는 거죠. 작지만 확실한 레오파드 프린트가 스타일에 반전을 선사할 겁니다.
레오파드 프린트는 가을과 겨울에 더 어울린다고 간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올여름만큼은 다르죠. 실키한 소재의 블라우스나 스커트라면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맹수의 강렬함보다는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에 가깝다고 할까요? 레오파드 스커트에 요즘 핫한 메시 소재 플랫 슈즈를 신어보세요. 우리가 여름에 원하던 쿨한 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블라우스는 자칫 더워 보일 수 있으니 자연스러운 노출이 가능한 디자인을 추천해요.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기본템은 미니스커트입니다. 가을과 겨울엔 스타킹과 함께하면 그만이죠. 레오파드 미니스커트는 그 자체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별다른 스타일링을 더하지 않아도 꽉 찬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어요. 클래식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매력을 자랑하죠.
레오파드를 가장 힙하게 입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네스 실바(Ines Silva, @irisloveunicorns)의 룩을 참고하세요. 허리 위로 삐죽 튀어나온 레오파드 브리프와 글로시한 백이 그 어떤 액세서리보다 스타일 지수를 높입니다. 색다른 레오파드 아이템을 찾는다면, 스테파니 휴이(Steph Hui, @stxph)의 파라슈트 팬츠나 리타 몬테주마(Rita Montezuma, @ritamontezuma)의 베스트를 눈여겨보세요.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토록 쉽고 효과적인 레오파드 프린트, 한번 익혀두면 기본 이상의 역할을 해냅니다. 도시라는 정글에서 자신감을 더해주는 건 물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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