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반려견과 여행하는 이색적인 방법 3

2024.05.24

반려견과 여행하는 이색적인 방법 3

‘댕플스테이’부터 반려견 전용기까지!

댕플스테이

@banlife_official

이제 반려견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지난 18일 충북 증평 미륵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댕플스테이’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증평군 및 관광 스타트업 ‘반려생활’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미륵사 주지 정각스님과의 사찰 잔디밭 차담 및 법당 내 예불 체험, 반려견과 교감하며 소원지를 쓰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전용 염주, 물그릇 등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는군요.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반려생활’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숲속 멍스토랑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만든 체험 프로그램 ‘숲속 멍스토랑’은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우리 임산물인 고사리, 표고버섯, 산부추, 도라지 등을 활용한 요리를 맛보고 즐기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경기도 양평군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4회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반려견 가족은 국립산음자연휴양림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포동 반려견 전용기

@fordong_official

오는 6월 반려 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협업해 반려견 동반 전용기를 운항합니다. 전 좌석 반려견 동반석인 포동 전용기는 기내에서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비행할 수 있으며, 수의사가 동석한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덕분에 ‘멍집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지난 4월 1차 운항부터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죠. 이번 2차 운항은 6월 15일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17일에 돌아오는 일정이며,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 패키지 기준 가격은 66만원입니다. 예약은 포동에서 가능합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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