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S AND LOW
몇 시즌간 디자이너들이 끊임없이 주장하는 건? “이제 그만 킬힐에서 내려오세요!” 슬립온, 슬라이드, 로퍼, 스니커즈 등 ‘낮은 공기’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우아한 건 역시 ‘키튼 힐(고양이처럼 가뿐하게 걷게 된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셀린, 프라다, 꼼데가르쏭, 보테가 베네타의 두꺼운 사각형 굽이나 루이 비통, 발렌시아가, 니나 리치, 지미 추의 얇고 뾰족한 굽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절대 5cm를 넘기진 말 것! 스웨이드, 악어가죽, 벨벳, 새틴 등 호사스러운 소재의 키튼 힐을 신는 순간, 어느 걸그룹의 노래 가사가 떠오른다. “너에게 사뿐사뿐 걸어가!”
- 에디터
- 임승은
- 포토그래퍼
- THOMAS LOHR, SEBASTIAN MADER
추천기사
-
패션 뉴스
2024년을 정의한 패션 이슈 5
2024.12.31by 안건호
-
패션 뉴스
브랜드 앰배서더 게임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이유
2024.12.26by 이소미, José Criales-Unzueta
-
패션 아이템
약속 있는 날 입고 싶은 청바지 조합 4
2024.12.23by 이소미, Héloïse Salessy
-
뷰티 트렌드
셀럽들의 홀리데이 네일은? 12월 넷째 주의 뷰티 인스타그램
2024.12.24by 이정미
-
셀러브리티 스타일
재회한 '솔선 커플'의 연말 시밀러 룩은? 12월 다섯째 주의 패션 인스타그램
2024.12.30by 이정미
-
엔터테인먼트
"저는 꽤 구체적이죠", 빅토리아 베컴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2024.12.23by 장성실, Kerry Mcdermott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