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콜린스가 아디다스 삼바 대안으로 택한 프랑스 운동화
<에밀리 인 파리>의 네 번째 시즌 촬영을 막 마친 릴리 콜린스가 남편 찰리 맥도웰과 함께 로마에서 꿀 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베레모, 폴카 도트, 오드리 헵번의 망토에 형광 컬러로 존재감을 과시하던 에밀리는 벗어두고, 자신의 영혼으로 돌아왔죠. 구겨진 셔츠에 하이 웨이트 쇼트 팬츠를 입고, 실용적인 배낭을 메고 로마 한복판을 돌아다니고 있었죠. ‘All Roads Lead to Rome’이라 쓰인 티셔츠를 입었을 법한 주위의 관광객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처럼 보였죠.
일상에서는 편한 옷차림을 선호하는 그녀는 삼바 대신, 여전히 살로몬의 하이킹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오래 걷기로 결심하고 나온 모습처럼 보였죠! 날렵한 스니커즈가 유행인 시대에도 살로몬의 위력이 여전한 이유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편하기 때문입니다.
본래 알프스 트레킹용으로 제작된 신발이기에 어떤 지형이든 오래 걷고 신기에 최적화되어 있죠.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헤일리 비버, 소피 터너가 도심에서 신으면서 그 장점이 더 부각되기 시작했고요. 가젤과 스페지알이 삼바의 대안이 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살로몬도 후보에 올려보세요. 한번 신으면 벗을 수 없는 마성의 슈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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