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커트에 스니커즈로 올여름 로맨틱 룩 손쉽게 연출하기!

2024.06.03

황혜원

화이트 스커트에 스니커즈로 올여름 로맨틱 룩 손쉽게 연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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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로맨틱 룩은 이런 걸까요? 페미닌보다는 세련되면서도 편한 어번 스타일을 추구하는 지지 하디드가 오랜만에 화이트 스커트를 입고 나타났습니다.

흰색 티셔츠에 화이트 포플린 스커트, 스니커즈로 손쉽게 로맨틱 룩을 만들었죠. 여기서 포인트는 팝한 컬러를 사랑하는 그녀답게 레드 컬러 스웨터를 입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화이트 포플린 스커트를 입을 때는 올 화이트로 입는 게 쉽다는 점을 고려한 감각 있는 선택이었죠. 컬러감만 달리해도 캐주얼 무드가 확 살아나는 것이 화이트 컬러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웨일스 보너의 삼바와 선글라스, 가방을 블랙으로 통일해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Splash News

페미닌한 룩에 매니시를 끼얹거나 매니시한 룩에 페미닌을 섞어주면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테일러드 베스트나 블랙 로퍼처럼 남성복에서 탄생한 아이템을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매치하는 겁니다. 혹여 화이트 스커트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지지 하디드처럼 캐주얼하게 소화하는 거죠!

이탈리아 <보그>는 이를 두고 ‘이지 로맨틱 룩’이라 정의했습니다. 여름밤 화이트 스커트로 이지 로맨틱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리넨이나 포플린처럼 가벼운 소재의 화이트 롱스커트를 선택하세요. 여기에 심플한 단색 티셔츠나 탱크 톱과 함께하면 모던해 보이죠. 스커트의 우아함과 대조되는 스니커즈로 청량함까지 담는 겁니다. 에센셜 라인이 돋보이는 숄더백,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되 가능한 한 심플한 것을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