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꽃무늬 원피스, 다코타 존슨처럼 활용하기!
꽃무늬 원피스는 대세라고 할 수 없습니다. 미니멀리즘의 유행이 모든 것의 컬러감을 단순화한 탓이죠. 리본이나 프릴, 자수 등 장식적 요소는 살아남았지만, 이들 또한 색을 빼앗기고 흰색으로 살아갈 방법을 도모했고요.
다만 지갑 사정을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아프죠. 옷장 속 꽃무늬 원피스를 입어볼까 고민했다면 더더욱요. 다코타 존슨이 이에 대한 해법을 가져왔습니다. 비유행템으로 꾸민 채였죠!
그녀는 블랙 바탕의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었습니다. 스파게티 끈에 가까운 뷔스티에 형태의 원피스로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였죠. 여기에 블랙 컬러의 컨버스 척을 매치했고요. 블랙 꽃무늬 원피스에 컨버스 척이라니, 세련된 맛이 없는 조합이지만 사진으로 보면 어떤가요?
허리에 묶은 회색 스웨트셔츠가 방파제 역할을 하는 걸까요? 커다란 꽃무늬가 머쓱하고 여성스러운 무드가 부담스러울 법한데, 스웨트셔츠가 중간에서 캐주얼 룩으로 방향을 슬쩍 틀어주었죠. 원피스에 척 스니커즈는 캐주얼의 기본이기도 하고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싶은 날 스웨트셔츠로 캐주얼한 무드를 만들어보세요. 낮에는 다코타 존슨처럼 허리에 묶고 있다가 날씨가 서늘해지는 밤에 걸쳐주면 다른 스타일이지만 캐주얼한 무드는 동일하죠! 게다가 컨버스 척이 점점 예뻐지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한번 꺼내 신어도 좋을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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