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뚝 그 이후
변화가 절실해 싹뚝 잘랐지만, 미용실에서 나오는 순간만 예뻤다. 애매한 머리 길이를 어찌해야만 할까?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기를 바라는 것뿐이다. 두피를 깨끗이 하고, 두피에 영양을 주는 에센스도 바르고, 아침저녁 빗질도 거르지 않고(단백질 섭취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그렇다고 머리가 길 때까지 머리를 묶고 다닐 수만은 없는 일.
바쁜 아침에 쉽진 않겠지만, 드라이어만 잘 활용하면 애매한 길이도 예쁘게 바꿀 수 있다. 찬바람으로 두피를 말리고, 따뜻한 바람으로 모발 끝을 중심으로 드라이해준다. 퍼머를 했다면 훨씬 드라이가 쉬운데, 자연스럽게 머리가 어깨를 타고 떨어질 수 있게 모발 끝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말릴 것. 살짝살짝 뻗친 헤어가 더 세련돼 보일 것이다. 생머리의 경우도 비슷한데, 롤 빗으로 모발 끝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말아 드라이의 뜨거운 바람으로 쏘여 고정한다. 모발 끝이 건조하면 더 지저분해 보이니 헤어 에센스나 오일은 필수!
로레알 파리의 엑스트라 오디네리 헤어 오일(100ml, 1만 2천원대).
록시땅의 아로마 스트렝스 스칼프 에센스(125ml, 3만 8천원).
모로칸오일의 트리트먼트(125ml, 6만 8천원).
케라스타즈의 시몽떼르미끄 에센스(125ml, 3만원대).
려의 자양윤모 탈모방지 에센스(75ml, 2만원대).
- 글
- 성현우(뷰티 칼럼니스트)
- 사진
- Getty Images / Multi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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