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화보

짐 꾸리기 달인 20인이 공개한 ‘바캉스 파우치’

2024.07.12

짐 꾸리기 달인 20인이 공개한 ‘바캉스 파우치’

짐 꾸리기에 통달한 파우치 인류. 그들이 여름에 떠날 때 챙기는 필수품을 입수했다.

CARRY COMPACT 사진가들의 해외 체류 일정은 길고도 다이내믹하다. 스튜디오를 벗어나 낯선 목적지에서 온종일 피사체를 담아내느라 고단한 일정을 소화하는 여성 포토그래퍼 3인의 아이템은 공통적으로 묵직한 카메라와 달리 콤팩트한 사이즈와 효율성이 엿보인다. 여름이 연상되는 쨍한 컬러감의 스트랩 백은 질 샌더(Jil Sander).

1 포이시안 ‘마크투 2cc’ 페퍼민트, 유칼립투스를 담은 에센셜 오일. 코끝에 대고 청량한 향을 맡으면 만성 비염 증세가 가라앉는다.

2 비오레 ‘UV 아쿠아리치 선크림 미스트’ 미스트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가벼운 에센스처럼 피부에 빠르게 스며든다. 습한 지역에서 활용하기에 제격.

3 바이레도 ‘블랑쉬 퍼퓸 오일’ 깨끗하면서도 파우더리한 머스크로 마무리되는 편안한 향. 외출 전은 물론 샤워 후 잠들기 전에 사용하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4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오리지널’ 물이 맞지 않아 해외에만 나가면 뻣뻣하고 건조해지는 모발을 위한 헤어 오일. 김선혜 사진가

5 닥터라인 ‘비타민D 400IU 스프레이’ 영양제 케이스를 휴대할 필요 없이 입안에 한 번 펌핑하는 것만으로 비타민 D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다.

6 바닐라코 ‘클린 잇 제로 오리지널 클렌징밤 트래블 키트’ 캡슐 하나에 담긴 양이 넉넉해 도톰하게 바른 자외선 차단제를 깨끗이 씻어내기에 제격.

7 샤넬 뷰티 ‘수블리마지 라 크렘’ 쉽게 분리되는 리필형 케이스만 챙긴다. 영양 성분을 듬뿍 함유해 별도로 스킨케어가 필요치 않다. 강혜원 사진가

8 웻원스 ‘무향 손 세정 티슈’ 손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세정 티슈를 늘 휴대한다. 성분이 순하고 사용 후 건조함도 덜한 편.

9 멕리듬 ‘스팀 아이마스크’ 장시간 비행 시 꼭 필요한 아이 마스크. 착용하는 순간 은은한 온열 효과로 어느새 잠에 빠져든다.

10 퓌흐에성시엘 ‘바이오 라빈차라 에센셜 오일’ 프랑스에서 구매한 고농축 에센셜 오일. 손바닥에 한두 방울 떨어뜨린 다음 귀 뒤쪽에 문지르면 탁한 공기마저 순간 맑아지는 기분이다. 안상미 사진가

STAY FRESH 패션을 매개로 일하는 그녀들은 수많은 의상과 소품을 보부상처럼 지니고 다니는 데 익숙하다 보니 짐 부피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옷에서 나는 향은 물론 장시간 비행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뷰티 소장품을 공개한다. 쇼핑백이 연상되는 디자인의 가방과 텀블러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1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솔트 스크럽 샴푸’ 여름철 땀에 흠뻑 젖은 두피와 모발을 개운하게 세정해주는 샴푸. 시원한 느낌이 오래가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까지 풀어준다.

2 오리베 ‘슈퍼샤인 라이트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쉽게 엉키는 긴 모발을 차분하게 정돈해주는 헤어 크림. 특히 물에 석회질이 많은 유럽에 갈 때 반드시 챙긴다.

3 스위스퍼펙션 ‘퍼펙트 리프트 크림’ 잦은 비행과 야외 촬영으로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위한 고영양 크림. 여름에도 사용하기 부담 없을 만큼 텍스처가 산뜻하다.

4 라부르켓 ‘프레그런스 태그 타박’ 옷장에 걸어두면 의상에 우드 향이 자연스럽게 배면서 불쾌한 냄새를 깔끔하게 잡아준다.

5 맥크린 액티브즈 ‘오가닉 하이 퍼포먼스 립 필러’ 색조 화장 없이도 얼굴에 반짝이는 생기를 불어넣는 립글로스. 플럼핑 효과로 입술이 한층 도톰해 보인다. 김보라 패션 스타일리스트

6 수잔카프만 ‘아이 레스큐 세럼’ 피곤하면 퉁퉁 붓는 눈가를 위한 롤온 타입의 아이 세럼. 호텔 객실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잠들기 직전이나 아침에 바르면 쿨링 효과로 부기가 빠르게 가라앉는다.

7 에르메스 뷰티 ‘루즈 에르메스 립 케어 밤’ 패션 도시로 떠나는 출장은 10시간 넘는 비행이 기본. 건조한 기내에서 입술 보습에 신경 쓰일 때 유용하다.

8 클리너리 ‘오라시스 구강 스프레이’ 입안이 마르고 텁텁할 때마다 사용한다. 자극 없는 액상 포뮬러가 피로마저 말끔히 풀어주는 느낌. 이혜미 잉크(Eenk) 대표

9 메디테라피 ‘스테이 웜 릴렉스패치’ 종아리나 발바닥에 붙이면 노폐물이 배출되고 부기가 완화되는 온열 패치. 몸이 차고 순환이 더딘 편이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잠들기 전 꼭 사용한다.

10 스너글 ‘섬유 탈취제 허거블 코튼’ 옷에 밴 땀 냄새를 빠르게 커버하는 탈취제. 익숙하고도 포근한 향이 섬유 사이에 스민다.

11 구프 뷰티 ‘리스토어+샤인 헤어 세럼’ 건조하고 붕붕 뜨는 잔머리를 잠재우는 헤어 오일. 모발 끝에서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맴돈다.

12 스킨수티컬즈 ‘C E 페룰릭’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된 피부를 위해 챙기는 항산화 앰플. 다음 날 아침 거울을 보면 안색이 맑고 균일해 보인다. 김선영 패션 스타일리스트

FIX & SHINE 해외에서도 빈틈없이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여배우와 여자 아이돌. 그들의 얼굴을 책임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파우치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안에는 고정력 좋고,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으로 안색을 화사하게 밝히는 비장의 무기가 가득하다. 네트처럼 촘촘히 엮은 레더 토트백은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Michael Michael Kors).

1 더마픽스 ‘퍼펙트 리얼 퍼포먼스 비타콜라겐’ 칙칙해진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마스크 팩. 콜라겐을 듬뿍 머금고 있어 피부 속부터 탄력이 차오른다.

2 데일리 칩스 ‘하루 워터 틴트 #03 브릭 레이크’ 가벼운 제형으로 한 번만 발라도 입술 색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묻어남이나 끈적임도 제로. 강예원 제니하우스 원장

3 글로우 ‘낫 드라이 컨실러’ 피부 온도에 부드럽게 녹는 크림 텍스처의 컨실러. 밀착력이 높아 눈 밑이나 입가에 톡톡 두드리면 피부 톤이 고르게 정돈된다.

4 에이오유 ‘올데이 마스카라’ 더위나 습도에도 번지지 않는 마스카라.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끌어 올리는 컬링력 또한 우수하다.

5 아르마니 뷰티 ‘립 파워’ 입술에 미끄러지는 질감이 일품.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 머리칼이 날려도 달라붙을 걱정이 없다. 조은비 키츠 메이크업 원장

6 샤넬 뷰티 ‘N°1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1 레드 까멜리아’ 최소한으로 화장품을 챙겨야 할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제품. 손으로 입술과 뺨에 두드리면 얼굴에 자연스러운 생기가 더해진다.

7 푸디랩 ‘하트 괄사’ 얼굴 부기를 빠르게 가라앉히는 괄사. 특히 하트 모양은 턱 라인을 마사지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8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헤어라인에 톡톡 두드려주면 땀과 유분을 자연스럽게 흡수해 앞머리 볼륨은 물론 메이크업 지속력도 높아진다. 이솔 메이크업 아티스트

9 디올 뷰티 ‘디올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 #004 로즈 골드’ 얼굴에 입체감과 우아한 분위기를 부여하는 하이라이터.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10 샬롯 틸버리 ‘할리우드 플로리스 필터’ 무너진 피부 화장을 응급처치할 때 유용하다. 도톰한 봉 타입 애플리케이터로 보정이 필요한 부위에 사용한 뒤 손으로 펴 바르면 처음처럼 매끈한 베이스가 완성된다.

11 레어 뷰티 ‘소프트 핀치 루미너스 파우더 블러쉬’ 하이라이터와 블러셔가 결합된 실키한 제형의 파우더. 톡 튀어나온 광대뼈 부위에 터치해주면 은은한 광채가 발산된다. 정수연 메이크업 아티스트

BASIC ESSENTIALS 팔색조처럼 변신하는 톱 모델의 가방 속은 생각보다 심플하다. 잦은 이동과 변수 많은 스케줄에도 피부 바탕과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기초 아이템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버건디 컬러의 버킷 백과 선글라스는 구찌(Gucci).

1 아벤느 ‘시칼파트 플러스 S.O.S 크림’ 화장독이 올라 트러블과 붉은 기로 뒤덮인 피부를 진정시키는 크림. 슬리핑 팩처럼 도톰하게 바르고 숙면을 취하면 피부가 원상태로 회복된다.

2 바이옵틱스 ‘아이클린 패드’ 진한 눈 화장과 그로 인한 피로로 다래끼가 자주 나다 보니 청결 유지는 필수. 잠들기 전 눈꺼풀에 낀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이서연 모델

3 네오젠 ‘슬림 메탈 마스카라’ 일상에선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는 편. 깔끔한 베이스에 블랙 마스카라만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한다.

4 라네즈 ‘시카 슬리핑 마스크’ 복잡한 기초 케어 단계 대신 딱 하나 바르고 잠든다. 예민한 피부를 다독여주며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개선하는 효과.

5 아크로패스 ‘트러블 큐어 여드름 스팟 마이크로 니들패치’ 촬영이나 런웨이에 오르기 전날 올라온 피부 트러블을 잠재울 때 유용하다. 잔뜩 성이 난 뾰루지도 몇 시간이면 가라앉는다.

6 카사업 ‘하트 탄력 기기’ 얇고 가벼운 디자인의 탄력 디바이스는 작은 핸드백에 휴대하기도 부담 없다. 특히 3자 모양의 굴곡진 부분으로 턱 라인을 따라 미끄러뜨리듯 마사지하면 얼굴선이 날렵하게 정돈된다.

7 타월 빌리 ‘코인 수건’ 동전 크기로 압축된 타월은 조깅 직후 애용하는 제품. 크기가 넉넉하고 먼지나 보푸라기가 일어나지 않는다. 선윤미 모델

8 아비브 ‘약산성 시트 마스크 어성초 핏’ 해외로 떠나기 전, 캐리어 한쪽을 차지할 만큼 넉넉하게 가져가는 시트 마스크. ‘1일 1팩’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피부를 다독이는 루틴을 빼놓지 않는다.

9 유리아쥬 ‘제모스 세라뜨’ 건조한 호텔 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속까지 땅기는 피부를 위해 챙기는 크림. 무게감 있는 제형이지만 답답하거나 끈적이지 않고, 피부 속까지 수분과 영양이 채워진 느낌이다.

10 로드스킨 ‘펩타이드 립 트리트먼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추천으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 입술이나 광대뼈 위에 살짝 터치하기만 해도 반짝이는 아우라가 생겨난다. 선혜영 모델

ANTI-FATIGUE 패션 위크, 화보 촬영, 브랜드 행사 참석까지 에디터의 해외 출장은 화려한 듯 보여도 고달프다. 이른 오전 호텔 방을 나서고 어두운 밤이 되어서야 돌아올 만큼 일정이 촘촘하다. 그러니 피로를 풀어주고 지친 기색을 지워주는 뷰티 & 헬스 도구가 최우선이다. 리나일론 소재의 투 핸들 백은 프라다(Prada), 볼드한 형태감의 선글라스는 구찌(Gucci).

1 드셋 ‘리퀴드밀’ 35가지 과일과 채소를 담은 발효 액상식. 1포당 물 150ml를 희석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면 속이 든든하면서도 편안하다.

2 라 메르 ‘모이스춰라이징 프레쉬 크림’ 산뜻한 젤 텍스처의 크림이 피부 진정, 보습, 탄력 개선까지 전부 해결한다. 땀과 유분으로 커진 모공을 조여주는 데도 효과적.

3 & 4 엔즈본 ‘악마의 발톱 크림 쿨 & 핫’ 일명 ‘바르는 파스’라고도 불리는 마사지 크림. 뜨거운 찜질이 가능한 ‘핫’과 쿨링 효과가 으뜸인 ‘쿨’, 두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며 온종일 걷느라 무리가 간 발목과 종아리를 마사지한다.

5 마예트 ‘퓨리파잉 케어 엑스폴리에이팅 파우더 트래블 키트’ 낱개 포장된 파우더 타입 클렌저. 묵은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6 만두카 ‘에코 슈퍼라이트 요가 매트’ 캐리어에 접어 넣을 수 있는 휴대용 매트. 아침마다 스트레칭으로 온몸의 근육을 풀어준다. 박혜수 <얼루어> 편집장

7 브리티시엠 ‘하이드레이트 헤어 버터’ 모발을 뻣뻣하게 만드는 호텔 어메니티 대용으로 늘 챙기는 크림 타입 에센스. 바르는 즉시 머릿결이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개선된다.

8 메종루이마리 ‘퍼퓸 오일 디스커버리 세트 안티드리스 카시스’ 달콤한 과일 노트와 꽃향기가 어우러진 롤온 타입의 향수. 코끝을 톡 쏘는 톱 노트의 블랙페퍼가 피로를 날려버린다. 천나리 뷰티 에디터

9 에어딕 ‘종아리 마사지기’ 기내에서 착용할 수 있는 종아리 전용 공기압 마사지기. 안쪽에 괄사 패드가 있어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소음이 적은 것도 장점.

10 파지티브호텔 ‘올리브 오일 캡슐 쿠파주’ 매일 아침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 한 잔과 섭취하면 환경 변화로 곧잘 겪는 변비 문제가 해결된다.

11 겔랑 ‘아베이 로얄 UV 스킨 디펜스’ 시차로 인한 수면 부족에도 ‘얼굴이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듣게 할 만큼 피부에 은은한 광채를 더해주는 프라이머 겸 자외선 차단제. 하예진 디지털 에디터

12 이솝 ‘진저 플라이트 테라피’ 생강과 라벤더가 어우러진 오일. 비행기 이륙 전, 귀 뒤와 관자놀이에 바르면 소란스러운 기내에서도 쉽게 잠들 수 있다.

13 쌔뮤 ‘PH 센서티브 클렌징 괄사 바’ 샤워 또는 세안하면서 마사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클렌징 바. 단단한 하트 형태로 어깨, 종아리를 힘 있게 문질러주면 쫀쫀한 거품과 함께 부기와 여독이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다. 김가람 <패스트페이퍼> 에디터

KEEP IN SHAPE ‘창의성’이라는 무한한 개념을 토대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작품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들의 여름 파우치는 그야말로 다채롭다. 두 손의 향, 강렬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스킨케어와 기나긴 여정을 견디게 해주는 면역력 증진 아이템까지. 형태감 있는 가방은 자크뮈스(Jacquemus), 선글라스는 토템(Toteme).

1 르 라보 ‘어나더 13 리퀴드 밤’ 강렬하고도 독특한 향취가 더없이 관능적인 매력을 더해주는 향수. 특히 오일 타입은 피부에 오랫동안 남아 핸드백에 꼭 휴대하고 다닌다.

2 산타마리아노벨라 ‘이드라딴테 리브라’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구매한 달콤한 바닐라 향의 립밤. 바셀린 같은 제형이지만 바른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입술이 촉촉하면서도 산뜻하다.

3 르 라보 ‘핸드 포마드 바질’ 악수나 손 인사를 할 때마다 싱그럽고 향긋한 기운을 전하는 핸드 크림.

4 바이레도 ‘발 다프리크 린스-프리 핸드 클렌저’ 가벼운 젤 타입의 손 세정제.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동시에 시더우드와 베티베르의 조화로운 우드 향이 더해진다.

5 썸머스이브 ‘데일리 밸런스 페미닌 클렌징 와입스’ 뜨거운 여름, 여행지의 화장실은 청결 상태가 엉망일 때가 많다. 찝찝함을 없애주는 여성용 티슈는 필수.

6 디올 뷰티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쿠션’ 피부에 우아한 빛을 부여하는 동시에 끈적이는 유분을 보송보송하게 잡아준다. 패션 액세서리나 다름없는 패키지 디자인 역시 매력 만점. 장마리아 미술가

7 논픽션 ‘비건 립밤’ 화장품은 사용하고 난 뒤에 편안해야 한다는 신조가 있다. 기본에 충실한 립밤은 번들거림 없이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면서 수분을 공급한다.

8 제로이드 ‘인텐시브 오인트 크림’ 여름철, 유럽의 한낮은 그야말로 델 만큼 뜨겁다. 폭신폭신한 밤 텍스처의 크림은 강한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달래주는 기특한 아이템. 정혜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9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퍼플’ 보랏빛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는 노란 기나 칙칙한 톤의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준다. 오렌지 컬러로 염색한 후 특히 애용 중.

10 큐라덴 ‘큐라프록스 초미세모 칫솔’ 컨디션이 저하되면 감기나 구내염 같은 잔병을 치르기 십상이라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며 면역력을 관리한다. 치아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청소하는 미세모 칫솔은 반드시 상비하고 다니는 편.

11 마이니 ‘딥슬립 이뮨’ 낯선 환경과 시차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섭취하는 영양제.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여행 둘째 날부터 개운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12 인셀덤 ‘엑티브 클린업 파우더’ 노폐물과 먼지가 잔뜩 묻은 피부를 개운하게 씻어내는 파우더 타입 클렌저. 물에 닿으면 생겨나는 조밀한 거품이 모공 속까지 자극 없이 세정한다. 수사샤 디지털 크리에이터 (VK)

    포토그래퍼
    정우영
    프롭
    이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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