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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바탕 유행할 핵심 아이템 5

2024.06.19

올여름 한바탕 유행할 핵심 아이템 5

패션 플랫폼 스타일라이트(Stylight)가 앞으로 몇 달간 펼쳐질 주요 트렌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자체 사이트와 구글 온라인 검색 횟수를 기반으로 한 분석이니 제법 믿음직하죠. 그리고 프랑스 <보그>가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올여름 유행할 다섯 가지 아이템을 꼽았습니다. <보그>에서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한 아이템도, 지금부터 예의 주시해야 할 아이템도 있었죠. 함께 살펴볼까요? 한번 익혀두면 쇼핑할 때든, 옷장 앞에서든 쓸모가 있을 겁니다.

파자마 쇼츠

@keziacook
@keziacook

지난여름엔 트렁크 팬티, 복서 쇼츠로 통했지만 올여름엔 파자마 쇼츠입니다. 가볍고 편안해 데님 쇼츠의 대안으로 자주 언급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선택은 홈 웨어의 전형과도 같은 스트라이프 패턴입니다. 컬러만큼은 취향을 따라도 좋겠고요.

피셔맨 샌들

@hoskelsa

피셔맨 샌들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셰이프 덕분에 조용한 럭셔리의 맥을 잇는 샌들로 꼽히죠. 조금만 신경 쓴다면 헐렁한 반바지마저 단정해 보입니다. 컬러와 텍스처에 따라 묵직하고 중후한 멋도 묻어나고요. 이런 분위기를 지닌 여름 샌들, 흔치 않습니다.

과일 모티브

@hoskelsa
@hoskelsa

누가 뭐래도 과일 모티브는 여름이 적기입니다. 올해는 체리, 딸기, 레몬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패턴 프린트도, 귀여운 장식도, 액세서리도 다 좋아요. 과즙을 잔뜩 머금은 과일의 상큼함이 떠오르는 아이템이라면 만사형통이죠. 햇빛 쨍한 날 장착해보세요. 특유의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무드가 뜨거운 태양과 짝꿍처럼 잘 어울릴 겁니다.

타이 프런트 톱

@lunaisabellaa

단추 대신 리본 끈으로 앞섶을 여미는 톱입니다. 보우 블라우스, 코펜하겐 블라우스, 타이 프런트 톱 등 때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요. 끈으로 섬세하게 묶은 리본 매듭이 때로는 관능적이고 때로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패턴과 컬러, 장식도 제각각인데요. 걱정 마세요. 앞섶에 리본만 있다면 올여름 잘못된 선택이란 없습니다.

스퀘어 토 샌들

@camillecharriere

미니멀 트렌드에 집중하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네모난 앞코가 발끝까지 컨셉을 이어줄 겁니다. 특히 맨발이 보이는 샌들 형태는 그 매력이 배가되는데요. 절제된 셰이프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격식을 살리기도, 캐주얼 룩을 마무리하기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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