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 씨엘, 박봄, 막내 공민지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죠. 멤버들은 여전히 팀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습니다. 지금은 각자 활동하고 있더라도 언제든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죠.

어쩌면 2NE1이 완전체로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멤버들이 조만간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공식적인 만남은 아니지만,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죠.

YG 측은 아직 재결합 여부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졌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지난달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씨엘이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멤버들이 데뷔 15주년 기념사진을 공개하면서 깊은 우정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지난 2022년에는 코첼라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7년 만의 재결합 무대였지만 여전한 호흡과 실력으로 건재함을 드러냈죠. 한 시대를 풍미한 걸 그룹 2NE1. 완전체 활동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