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결혼 25주년 기념, 퍼플 웨딩 룩을 다시 입은 베컴 부부

2024.07.04

결혼 25주년 기념, 퍼플 웨딩 룩을 다시 입은 베컴 부부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커플이 어느덧 결혼 25주년을 맞았습니다. 1990년대 최고의 인기 축구 선수와 팝 스타였던 두 사람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화제를 몰고 다녔죠.

@victoriabeckham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워너비 부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패션 아이콘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을 추억하는 방법도 남다른데요. 모두를 놀라게 했던 보라색 웨딩 룩을 부활시켰습니다.

@victoriabe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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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는 4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베컴 부부는 그들이 결혼식에서 입은 바로 그 웨딩 룩을 입고 왕좌에 앉아 있죠. 빅토리아는 꽃 장식이 돋보이는 보라색 드레스에 은색 스틸레토 힐을, 베컴은 보라색 수트에 부토니에를 달고 스웨이드 슈즈를 매치했어요. 마치 두 사람의 화려했던 결혼식,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까지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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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커플은 1999년 아일랜드 더블린 루트렐스타운 성(Luttrellstown Castle)에서 결혼식을 올렸죠. 베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동료를 포함해 수많은 셀럽이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리셉션을 위해 안토니오 베라르디(Antonio Berardi)가 디자인한 보라색 의상을 맞춰 입었습니다. 데이비드는 보라색 새틴 수트를, 빅토리아는 플라워 장식이 돋보이는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었죠.

@victoriabec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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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멋지게 보라색 웨딩 룩을 소화한 두 사람. 빅토리아는 “25년이 지나도 여전히 몸에 맞는다”며 놀라기도 했는데요. 그들의 패션 감각도, 웃음도, 사랑도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25년이 흐른 지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두 사람의 헤어스타일 정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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