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수명 손쉽게 늘리는 팁 5
스니커즈에 오염이란 숙명과도 같습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신는다고 해도, 미드솔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순 없죠. 올해처럼 긴 장마가 이어지면, 축축한 신발에 먼지나 이물질이 달라붙어 더 지저분해지죠. 그런데 해결법은 없을까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보그>가 20년 가까이 스니커즈를 복원해온 전문가, 제이슨 마크(Jason Markk)를 찾았습니다. 그가 전수하는 다섯 가지 팁을 철저히 따른다면, 스니커즈 수명이 아주 많이 길어질 거예요!
1. 솔을 쥐세요
스니커즈의 갑피와 중창 전체를 부드러운 솔로 쓸어내립니다. 이렇게 하면 소재에 깊이 박힌 때를 닦아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브러시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필수예요. 오래된 칫솔처럼 잘못된 솔을 사용하면 스니커즈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죠. 스웨이드, 니트, 가죽, 메시 등 소재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진다는 것도 유의하세요.
2. 극세사 타월로 닦으세요
낡은 걸레로 스니커즈를 닦는 건 그만둬야 해요. 이제 극세사 타월로 닦으세요. 세척액을 몇 방울 묻힌 극세사 타월이면 마찰로 생긴 검은 얼룩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웨이드를 새것처럼 되살리는 데 효과적이죠.
3. 꾸준함이 생명
가죽 소재 스니커즈는 매일 한 번씩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스니커즈 수명이 획기적으로 연장됩니다. 먼지와 때는 쌓일수록 닦아내기 어렵고 가죽의 질도 떨어뜨리죠. 물 없이도 쉽고 빠르게 닦아낼 수 있는 세정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 보관은 깨끗한 공간에
‘어떻게 보관하느냐’는 ‘어떻게 신느냐’만큼 중요합니다. 신발장에 넣기 전, 스니커즈가 깨끗하고 잘 마른 상태인지, 끈은 묶여 있는지부터 체크하세요. 깨끗한 신발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신고 싶다면, 신발 탈취제를 활용하거나 티슈로 덮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끈, 끈, 끈!
신발 끈이 더러워졌다면, 과감하게 갈아 끼우세요. 깨끗한 흰색 신발 끈은 헌 스니커즈도 완전히 달라 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아이템’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흰 신발 끈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몇천 원을 투자해 스니커즈에 새 삶을 부여하는 거죠. 색깔 있는 신발 끈은 룩 전체를 변화시키는 치트 키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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