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의 새 작품 ‘벼랑 끝에 선 염소’
베일에 싸인 스트리트 아티스트 뱅크시(Banksy)의 새로운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거리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영국 리치먼드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진 염소 그림인데요. 처음 염소 그림이 등장한 후 뱅크시의 작품이 맞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지만, 그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건물 돌출 부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염소를 보세요. 마치 벼랑 끝에 서 있는 듯한 모습이죠. 절묘하게도 옆에 있는 CCTV 카메라가 마치 염소를 비추는 듯 보입니다.
뱅크시는 이번 작품에 대해 아무런 캡션도 달지 않아 많은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멸망 직전의 인류를 표현하고 있다’, ’외딴곳에서도 프라이버시가 없는 시대를 비판한다’, ‘영국 폭동 사태를 상징한다’는 등 저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죠. 여러분은 뱅크시의 새 작품에서 어떤 의미를 읽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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