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가 필요 없는, 올여름 최고의 매치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간결한 게 최곱니다.
입고 벗기 쉬운 드레스에 자연스레 손이 가는 이유죠. 하지만 올여름만큼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파자마 팬츠, 트랙 팬츠, 슬립 스커트 등 편안함을 내세운 각종 하의가 급부상하며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죠.
바로 셋업입니다. 잘 갖춰 입은 투피스 세트는 드레스보다 완성도 높은 룩을 연출해주죠. 무심한 느낌을 내기에도 제격이고, 반대로 드레스업 무드를 연출하기도 좋습니다.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등 옷 잘 입는 셀럽들은 이미 쏠쏠히 활용해온 매치고요.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온갖 상·하의를 덧대보며 심각해질 필요가 없죠. 조화로운 실루엣이 슬슬 지겨워질 때쯤이면 다른 아이템과 섞어 입으면 그만이고요. 멋으로나 효율성으로나 부족함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신경 쓸 건 액세서리뿐입니다. 상·하의를 통일했으니 어떤 액세서리를 걸치든 눈에 확 띌 수밖에 없죠. 모노크롬 룩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수트 셋업처럼 지나치게 포멀한 스타일은 제외했어요. 느긋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짝꿍으로만 준비했죠. 라운지 웨어 스타일에 핸드백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리넨 스커트에는 헤드 스카프를 두르면 딱이겠군요.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남은 여름과 사이좋게 지낼 일만 남았습니다.
- 포토
- Instagram, Splash News,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추천기사
-
여행
풍성하고 경이로운 역사를 품은 스페인 중부 여행 가이드
2024.11.22by VOGUE PROMOTION, 서명희
-
엔터테인먼트
K-팝 아이돌 총출동! #APT. 챌린지 열풍
2024.10.30by 이정미
-
패션 뉴스
셀린느 걸, 수지
2024.11.15by 오기쁨
-
셀러브리티 스타일
지금 아우터 트렌드는, 빅토리아 베컴의 시크릿 모드 코트
2024.11.18by 이소미
-
패션 트렌드
블랙 천하! 가장 클래식한 컬러 왕좌에 도전장을 내민 '이 색'
2024.11.20by 안건호
-
리빙
1970년대와 브리티시 스타일의 조화! 크리에이터 자닌의 빈티지한 홈 #마이월드
2024.10.28by 소지현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