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트렌디하게 수트 입는 법 7

2024.08.27

황혜원
Asia Bieuville

올가을 트렌디하게 수트 입는 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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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가 중요한 순간을 맞이합니다. 클래식과 미니멀이 강세를 이루면서 수트 또한 새롭게 정의되며 세련미와 모던함을 갖춘 아이템으로 재창조되고 있죠. 딱딱하고 격식 있는 룩으로 여겨왔던 수트를 우아함과 대담함을 뽐낼 때 활용해보세요. 이번 시즌 구찌와 프라다 등 상징적인 패션 하우스에서 포착한 트렌디한 수트 입는 법을 소개합니다.

미니 버전

이번 시즌에는 길이를 과감히 줄인 대담한 착장의 수트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구찌의 미니 버전 수트는 관능미 넘치면서도 세련미가 미묘하게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스러움과 전통적인 테일러링이 가진 남성적 미학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매니시한 블레이저에 짧은 쇼츠를 매치해보세요!

버뮤다 수트

올여름 필수 아이템이었던 버뮤다 쇼츠가 하반기에는 새로운 룩으로 등장합니다.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수트 스타일로요. 구조적인 블레이저와 매치하면 환절기에 꼭 필요한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룩이 됩니다.

매니시한 수트

매니시한 실루엣을 선호하는 2024년 취향을 반영해 테일러링이 오버사이즈로 변모했습니다. 구조적인 어깨 라인과 스트레이트 컷이 특징인 오버사이즈 수트는 시대와 조화를 이루면서 중성적인 느낌을 주죠. 보테가 베네타는 강인함과 섬세함이 균형을 이루는 앙상블을 만드는 탁월한 재주가 있습니다. 볼륨감을 주고 싶다면 트라우저의 라인을 적극 활용하세요.

클래식한 스커트 수트

텍스처는 새롭지만, 스타일은 클래식한 게 좋다면 ‘스커트 수트’가 좋은 선택지입니다. 벨벳, 트위드, 실크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 실루엣이 돋보이죠. 텍스처를 섞어 현대적이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는 앙상블을 만드는 데 주저하지 마세요. 스커트 수트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수트가 가진 구조적인 아름다움과 유동성의 대비를 즐기기 매우 좋은 아이템입니다.

화이트 수트

시대를 초월하는 시크함의 전형, 올 화이트 수트가 가진 멋이죠. 여름에는 리넨, 가을에는 가벼운 울 소재 수트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화이트 열풍이 봄부터 이어지면서 깔끔한 재단의 미니멀한 화이트 수트가 런웨이에도 올랐죠. 화이트로 은은한 우아함을 뽐내보세요.

모노크롬 룩

힘과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가 짙은 복수심을 품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레드 모노크롬 수트는 이런 트렌드를 훌륭하게 구현합니다. 슬림한 핏이든 약간 오버사이즈든 컬러 때문에 강렬한 인상을 잊을 수 없습니다.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의 레드 수트를 토털 룩으로 스타일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