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휴식기 가진다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의 주인공, 아델이 잠시 무대를 떠납니다. 어쩌면 꽤 오랫동안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요.
월드 투어 중인 아델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눈물의 작별 인사였어요. 아델은 이날 공연을 보러 와준 관객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음악과 공연에서 벗어나 긴 휴식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공연이 5주나 남았지만, 이후 오랫동안 여러분을 볼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휴식 기간 내내 여러분의 모습을 마음속에 간직할 거예요. 아마도 이 공연과 지난 3년 동안 했던 모든 공연에 대해 꿈을 꾸겠죠.”
아델은 2021년 앨범 <30>을 발매한 후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공연을 소화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죠. 지금 그녀에게 간절한 건,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과 자유입니다. 개인의 삶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아델에게 관객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델 역시 “너무 그리울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요.
무사히 투어를 마친 후, 휴식과 함께 더 깊어진 모습으로 돌아올 아델을 기다려봅시다. 언제가 되었든, 그녀는 반드시 돌아올 테니까요.
- 포토
- Getty Images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