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말고, 라테 맛집 4
매일 마시는 아메리카노가 지겹게 느껴진다면 부드럽고 고소한 라테 한 잔 어떨까요?
쿼츠커피
아직 제대로 된 라테를 마셔보지 못했다면 ‘쿼츠커피’를 찾을 것을 추천해요. 쿼츠커피는 유연주 여성 최초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설립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 컴퍼니입니다. 이곳은 커피에 늘 따스한 진심인 만큼 특별한 라테로 진정성 있는 커피를 제공하는데요.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쿼츠라테는 65℃의 저온에서 5시간 동안 진공으로 농축한 우유가 들어가 묵직한 질감과 치즈 같은 풍미, 자연스러운 단맛과 고소함의 조화가 인상적이죠. 쿼츠라테 외에도 농축 우유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메뉴가 많으니 라테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천국이나 다름없습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58 인스타그램 @______quartz
매뉴팩트커피
진정한 커피 마니아라면 한 번쯤 꼭 들러야 하는 ‘매뉴팩트커피’. 연희동의 한적한 골목길에 있는 이곳은 고소한 원두를 사용해 존재감 뚜렷한 라테를 선보입니다. 부드러운 맛의 카페라테부터 우유의 양이 조금 더 적은 플랫 화이트, 우유 양을 최소화해 커피의 고소함을 극대화한 코르타도까지.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달리해 고소함의 강도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에요. 커피에서 느껴지는 매뉴팩트커피의 진심은 공간에도 흐르는 듯합니다. 멋을 살린 미니멀함과 공간을 메우는 우드 톤의 조화가 매력적이죠. 매뉴팩트커피의 정체성은 맛과 멋이라 칭할 만합니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길 29 인스타그램 @manufactcoffee
커피 스니퍼
‘커피 스니퍼’는 커피 한 잔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향기로운 커피를 끊임없이 탐닉하고 연구합니다. 바리스타들이 모여 만든 로스터리 브랜드로 오랫동안 쌓아온 로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원두를 볶고 커피를 내리는데요. 이곳 라테가 특별한 이유는 우유를 원두처럼 블렌딩하기 때문이에요. 두 가지 우유를 블렌딩해 만드는 시그니처 메뉴, 스니퍼 라테는 ‘맛’의 존재감으로 늘 이른 솔드 아웃을 부릅니다. 커스터드 라테 역시 커피 스니퍼의 자체 블렌드 원두를 이용한 에스프레소 크림과 커스터드 밀크 베이스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첫 모금에 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부드러운 텍스처를 느낄 수 있죠. 주소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6길 27 인스타그램 @koffee.sniffer
카멜커피
알 만한 사람은 압니다. ‘카멜커피’에 가면 시그니처 메뉴인 카멜커피를 마셔야 한다는 사실을요. 빈티지 무드의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사로잡는 카멜커피는 기다림에 값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진한 라테 위에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얇게 올라가, 묵직한 라테의 모범이라 할 만하죠.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플랫 화이트와 직접 만든 바닐라 빈 수제 시럽이 첨가된 바닐라 라테, 유기농 고이아사 원당으로 만든 디카페인 밀크티 또한 그냥 지나치기 힘듭니다. 당 떨어지는 오후를 이겨내야 한다면 카멜커피로 달려가세요.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덕정19길 6 인스타그램 @camelcoffee_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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