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 파크, 13년 만의 내한 공연
세상이 기다려온 레전드 록 밴드, 린킨 파크가 한국 팬들을 찾아옵니다. 무려 13년 만이죠!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린킨 파크는 9월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내한 공연을 가집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월드 투어 ‘From Zero World Tour’의 일환인데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 공연을 합니다. 그들은 지난 2003년과 2007년, 2011년까지 세 차례 한국 단독 공연을 펼쳤죠.
1996년 결성한 린킨 파크는 2000년 공식 데뷔 앨범 <Hybrid Theory>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들의 록은 다채로운 컬러를 지녔습니다. 펑키와 록, 힙합 등 여러 장르를 녹여내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덕분에 전 세계 통산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린킨 파크는 2017년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세상을 떠나면서 팀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멤버마다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20주년 기념 에디션 앨범을 발매했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들의 무대를 그리워했죠.
린킨 파크는 지난달 공식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영상을 공개하고, 새 멤버 영입과 활동 재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새 보컬 에밀리 암스트롱(Emily Armstrong), 드러머 콜린 브리튼(Colin Brittain)을 영입하고 팀을 재정비했죠. 7년 만에 신곡 ‘The Emptiness Machine’을 발표한 데 이어 투어를 이어갑니다. 오는 11월에는 정규 앨범 <From Zero> 발매도 예정되어 있으니 기대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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