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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 오른다

2024.09.09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 오른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전 세계 슈퍼볼 팬들은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헤드라이너가 누구일지 촉각을 곤두세우죠.

@applemusic

2025년 애플 뮤직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이 마침내 정해졌습니다. 바로 래퍼들의 래퍼, 켄드릭 라마입니다. 라마는 지난 2022년 메리 제이 블라이즈, 스눕 독, 에미넴 등 힙합 거장들과 함께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 바 있죠. 이번 무대는 두 번째 하프타임 쇼이자, 그가 주인공으로 서는 첫 무대이기도 합니다.

라마는 “랩 음악은 여전히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이유를 세상에 상기시키기 위해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라마는 젠더 이슈, 인종차별, 청소년 문제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고찰을 담은 메시지와 서정을 녹여낸 시적인 가사로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로 우뚝 섰죠. 2011년 메인 스트림에 발을 내디딘 후 음악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성공했습니다. 2018년에는 힙합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죠.

Getty Images

슈퍼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북미프로풋볼(NFL)의 결승전으로, 2쿼터 뒤 열리는 초대형 이벤트 하프타임 쇼는 슈퍼스타에게만 허락된 꿈의 무대입니다. 지금까지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스, 프린스, U2, 레이디 가가, 비욘세, 더 위켄드, 리한나, 어셔 등 최정상급 스타들이 이 무대를 장식했죠.

오는 2025년 2월 9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개최될 슈퍼볼! 켄드릭 라마의 화려한 무대도 이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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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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