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절로 향하는 시기는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클래식과 트렌드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도를 하기 좋은 타이밍이기 때문이죠.

유난히 더디게 다가온 이번 가을, 송혜교가 밀라노 패션 위크가 한창인 이탈리아로 떠났습니다. 송혜교는 100주년을 맞이한 펜디의 2025 S/S 컬렉션 프런트 로에서 자리를 빛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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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행사나 화보 촬영 외에는 코모 호수 주변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지인들과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송혜교의 캐주얼 룩을 살펴볼까요?

@kyo1122

티셔츠에 스커트 조합은 언제나 통하는 법칙이죠. 송혜교는 약간의 변주를 줬습니다. 펜디 로고가 수놓인 화이트 크롭트 반팔 티셔츠에 블랙 벌룬스커트를 매치했어요. 여기에 뉴발란스 블랙 스니커즈를 신어 캐주얼한 무드도 놓치지 않았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내추럴한 컬러의 데님 크롭트 재킷도 챙겼습니다.

이번 시즌은 다양한 체크 패턴이 트렌드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송혜교는 화이트 티셔츠에 블루 타탄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밝은 컬러 데님을 매치했습니다. 화이트 스니커즈로 룩을 깔끔하게 마무리했죠.

@kyo1122

가을과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컬러, 카키도 활용했어요. 흰 티셔츠에 데님, 카키 재킷은 실패 없는 조합이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송혜교처럼 선글라스나 모자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올가을, 언제든 옷장에서 손쉽게 꺼내 입을 수 있는 옷을 사고 싶다면 송혜교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