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 과거 혼례에서 신부의 단장과 식 전반을 도와주는 수식모(首飾母), 이른바 수모가 입은 노방주 소재 한복, 한복의 품격과 서양식 웨딩드레스의 화려함이 조화를 이룬 모시 소재 당의와 치마는 서담화(Seodamhwa).

'어린 신부' 진주처럼 빛나는 실크 새틴 소재의 미니멀한 홀터넥 롱 드레스와 금빛 펌프스는 랄프 로렌 컬렉션(Ralph Lauren Collection).

'꽃 중의 꽃' 전통 혼례복으로 흔히 쓰이는 색색의 원삼 대신 순백의 원삼과 치마저고리로 연출한 웨딩 한복은 서담화(Seodamhwa).

'작은 아씨들' 아스라한 파스텔 컬러로 물든, 반투명 노방주 소재의 쓰개치마와 치마저고리는 서담화(Seodamhwa).

'모던 타임즈' 개화기에 시작되어 1950~1960년대 전성기를 맞이한 레이스 소재 웨딩 한복과 비즈·자수 장식을 믹스 매치한 두루마기는 사임당 바이 이혜미(Saimdang by Hyemi.lee), 신랑이 쓴 레트로 안경은 린다 패로우(Linda Farrow), 신부가 착용한 2.01캐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의 티파니™ 세팅 웨딩 반지와 티파니 솔리스트 브이 밴드 반지는 티파니(Tiffany&Co.).

'새색시' 웨딩 한복과 두루마기는 사임당 바이 이혜미(Saimdang by Hyemi.lee), 신랑이 착용한 티파니 T 투 내로우 반지는 티파니(Tiffany&Co.).

'꽃보다 신부' 포도밭을 가득 품은 옅은 옥빛의 풍성한 모던 한복은 오리미(Orimi).

'시집가는 날' 플래티넘에 2.01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티파니™ 세팅 웨딩 반지와 티파니 포에버 밴드 링은 티파니(Tiffany&Co.).

'百年偕老 백년해로' 혼주 아버지가 입은 클래식한 수트는 브릭 테일러(Bric Tailor), 단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혼주 어머니의 치마저고리는 금의재(Geumuijae).

'검은 신부' 플리츠 장식의 럭비 블라우스와 비대칭 플레어 스커트, 메리 제인 슈즈, 베일 위에 쓴 펠트 소재 박시 햇은 루이 비통(Louis Vuitton).

'환상 교향곡' 1980~1990년대 드라마틱한 웨딩 신을 연출한 금빛 자수 장식의 새틴 소재 웨딩드레스와 진주 머리 장식은 앙드레 김 아틀리에(André Kim Atelier).

'풍악을 울려라' 신랑의 어깨가 과장된 재킷, 크롭트 톱, 팬츠, 텀블러, 신부의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 텀블러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신랑이 착용한 18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 팔찌는 티파니(Tiffany&Co.).

'아빠하고 나하고' 스리피스로 이루어진 혼주 아버지의 클래식한 수트는 브릭 테일러(Bric Tailor), 미니멀한 롱 드레스는 랄프 로렌 컬렉션(Ralph Lauren Collection).

'응답하라 1988' 1980년대에 유행한 장식적이고 드라마틱한 소재와 실루엣의 웨딩드레스와 머리 장식은 데니쉐르(Dénicheur), 클래식한 무드의 더블 브레스트 수트와 타이, 슈즈는 랄프 로렌 퍼플 라벨(Ralph Lauren Purple Label).

'記念福壽 기념복수' 혼인이 정해진 뒤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신랑의 사주를 적어서 보내는 사주단자보, 오래 살며 복을 누리길 바라는 의미를 수놓은 오브제와 조화를 이룬 18K 로즈 골드와 파베 세팅 다이아몬드의 티파니 락 뱅글은 티파니(Tiffany&Co.).

'우리 결혼했어요' 그레이와 블랙의 조화가 멋스러운 턱시도 수트와 보타이는 제이백쿠튀르(Jaybaek Couture),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오프숄더 웨딩드레스와 베일은 아르하(Arha), 신랑이 착용한 T 모티브의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반지, 신부가 착용한 2.01캐럿의 티파니™ 세팅 웨딩 반지, 티파니 T 트루 파베 와이드 반지, 티파니 빅토리아 믹스드 클러스터 드롭 귀고리는 티파니(Tiffany&Co.).

'天生緣分 천생연분' 공주와 옹주의 대례복이자 조선 시대 중·후기부터 혼례복으로 입는 활옷과 화관, 비녀, 도투락댕기, 신랑의 사모관대, 집례(사회자이자 주례)가 입은 도포는 사임당 바이 이혜미(Saimdang by Hyemi.lee), 신랑이 든 달부채는 메르 박정연(Mer Park Jungyeon).

'좋은 녀석들' 신랑 친구들이 입은 색색의 도포와 중치막, 대창의는 나뷔 한복(Na:vue Hanbok), 신랑이 입은 턱시도 수트는 제이백쿠튀르(Jaybaek Couture). 친구들이 신은 태사혜는 한복진흥센터 소장품, 정갈한 디자인의 달부채는 메르 박정연(Mer Park Jungyeon), 신랑과 친구들이 손에 든 전통적인 디자인의 와인 잔은 구을공방(Goo_eul).

'어화둥둥 내 사랑' 활옷과 화관, 비녀, 도투락댕기, 신랑의 사모관대, 집례의 도포는 사임당 바이 이혜미(Saimdang by Hyemi.lee).

'주인공 납시오' 봉황을 좌우로 거느린 채 색동 버진 로드를 걷는 신부의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비즈·레이스 장식 웨딩드레스와 베일, 티아라는 최재훈 웨딩(Choijaehoon Wedding), 플래티넘에 믹스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빅토리아 믹스드 클러스터 드롭 귀고리는 티파니(Tiffany&Co.).

'날아라 슈퍼보더' 리본 장식 볼캡과 화이트 셔츠 드레스는 비뮈에트(Bmuet(te)), 블랙 하이톱 스니커즈는 컨버스(Converse), 드로잉 자수가 독특한 니트 스웨터와 화이트 티셔츠, 블랙 팬츠는 페라가모(Ferragamo).

'웰컴 투 유부월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들러리가 입은 테일러드 점프수트는 자크뮈스(Jacquemus), 어깨에 컷아웃 장식을 더한 블랙 드레스는 분더캄머(Wnderkammer), 미니멀한 블랙 베스트와 리본 장식 가죽 쇼츠는 와이씨에이치(YCH), 니트 스웨터와 실크 모슬린 드레스의 조화가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화이트 룩은 샤넬(Chanel), 비즈 장식이 화려한 딥 클리비지 드레스는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 신부 들러리들이 들고 있는 와인 잔은 구을공방(Goo_eul).

'해피 투게더' 리본 장식 볼캡과 화이트 셔츠 드레스는 비뮈에트(Bmuet(te)), 드로잉 자수가 독특한 니트 스웨터와 화이트 티셔츠, 블랙 팬츠는 페라가모(Ferragamo), 신부가 착용한 2.46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 티파니 트루 웨딩 반지와 가드 반지로 착용한 티파니 하모니 밴드 반지, 신랑이 착용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반지는 티파니(Tiffany&Co.).

'들러리 3인방' 사랑스러운 패턴과 컬러가 돋보이는 노방주 소재 모던 한복 드레스는 단하(Danha), 18K 로즈 골드, 화이트 골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혹은 핑크 사파이어가 세팅된 티파니 락 스몰 펜던트 목걸이는 티파니(Tiffany&Co.).

'연분홍 치마가 가을바람에' 풍성한 실루엣과 부서질 듯 가녀린 노방주 소재의 조화가 아름다운 연분홍빛 모던 한복은 무낙(Moonaoq), 진주 장식의 볼드한 헤어밴드, 꽃 모티브 이어링, 핑크색 페이턴트 가죽 소재 메리 제인 슈즈는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금쪽같은 내 새끼' 우아한 실루엣과 배색이 돋보이는 어머니의 치마저고리는 금의재(Geumuijae), 신부가 입은 치마저고리는 오리미(Orimi), 어머니가 착용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식스틴 스톤 반지, 신부가 착용한 티파니 솔리스트 쿠션 컷 옐로 다이아몬드 헤일로 웨딩 반지는 티파니(Tiffany&Co.).

'쇼 미 더 링즈' 신부가 입은 크림 컬러 애프터 드레스와 인조 모피 코트, 신랑이 입은 짙은 그레이 컬러 울 소재 수트는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신부가 착용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2.46캐럿의 티파니 트루 웨딩 반지와 티파니 포에버 밴드 반지, 페어·마키즈·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빅토리아 테니스 팔찌, 신랑이 착용한 파베 다이아몬드 세팅의 티파니 T 투 내로우 링, 티파니 T1 와이드 하프 다이아몬드 힌지드 뱅글, 티파니 T1 내로우 하프 다이아몬드 힌지드 뱅글은 티파니(Tiffany&Co.), 신랑 왼쪽 들러리가 입은 화이트 파이핑 장식 수트는 잉크(Eenk).

'연지 곤지' 미니멀한 화이트 탱크 톱과 데님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는 토템(Toteme), 화관과 비녀, 도투락댕기는 사임당 바이 이혜미(Saimdang by Hyemi.lee), 흰색 고무신은 한복진흥센터 소장품.

'날 좀 보소' 남자 하객이 입은 한복은 나뷔한복(Na:vue Hanbok), 여자 하객이 입은 한복은 서담화(Seodamhwa), 신랑 신부가 입은 한복은 사임당 바이 이혜미(Saimdang by Hyemi.lee), 소반 위의 주병과 소주잔은 구을공방(Goo_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