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습으로 패션 위크에 복귀한 벨라 하디드. 여전히 뛰어난 감각으로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런웨이에서 언제나 빛나는 그녀지만, 스트리트 스타일도 역시 최고라는 사실을 증명했죠.

올 가을과 겨울을 장악할 가죽 트렌드에 하디드도 올라탔습니다. 파리 패션 위크에서 하디드는 이틀 연속 오버사이즈 가죽 재킷을 활용해 영리하게 룩을 연출했죠. 가죽 재킷이 스커트와 팬츠, 그 어떤 룩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재킷을 하나만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때가 왔습니다. 하디드를 보세요. 슬림한 핏의 베이지 가죽 재킷에 오버사이즈 블랙 가죽 재킷을 레이어드했죠. 여기에 베이지 미니스커트와 무릎 높이 부츠, 시어한 블랙 스타킹을 매치해 답답하지 않게 룩을 완성했습니다.

다음 날, 하디드는 다시 한번 가죽 재킷을 꺼내 입었습니다. 와이드 레그 핀스트라이프 팬츠와 네크라인이 깊이 파인 블랙 보디수트를 매치했는데요. 넓은 갈색 벨트로 그녀가 사랑하는 웨스턴 무드를 한 방울 더했죠. 전날 선글라스로 시크한 매력을 가미했다면, 이날은 벨트와 톤을 맞춰 안경테로 룩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가죽 재킷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사야 할 타이밍입니다. 올해 남은 기간, 그리고 내년까지도 하디드처럼 만능으로 활용할 수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