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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곳, ‘보그 칼리지 오브 패션’

2024.10.16

패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곳, ‘보그 칼리지 오브 패션’

‘콘데 나스트 칼리지 오브 패션 & 디자인(콘데 나스트 칼리지)’이 ‘보그 칼리지 오브 패션’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콘데 나스트 칼리지는 <보그> 등 여러 매체를 발행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 콘데 나스트가 2013년 설립한 교육기관입니다.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패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었죠. 10년이 넘는 동안 1만 명이 넘는 학생이 콘데 나스트 칼리지를 졸업했습니다. 그중 대다수는 패션계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죠. 콘데 나스트 칼리지가 리브랜딩을 거쳐 10월 ‘보그 칼리지 오브 패션’으로 거듭났습니다.

보그 칼리지 오브 패션의 글로벌 디렉터 아나 가르시아 시녜리스(Ana García-Siñeriz)는 이번 리브랜딩이 <보그>와의 관계를 더욱 단단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보그>가 수많은 디자이너 및 패션계 종사자와 쌓아온 관계, 그리고 전문 지식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죠. 단순히 명칭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 기존 콘데 나스트 칼리지의 캠퍼스는 런던과 마드리드 등에만 존재했는데요. 앞으로 보그 칼리지 오브 패션의 메인 캠퍼스는 뉴욕이 됩니다. 이 역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콘데 나스트, 그리고 <보그>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서죠.

콘데 나스트의 콘텐츠 오퍼레이션 디렉터 크리스티안 맥(Christiane Mack)은 먼저 10년이 넘도록 ‘패션인’을 길러온 콘데 나스트 칼리지 측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동시에 보그 칼리지 오브 패션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죠. 그녀는 패션뿐 아니라 미디어, 디자인, 기술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그 칼리지 오브 패션은 경영, 미디어, 럭셔리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그리고 스타일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콘데 나스트 칼리지가 그랬던 것처럼, ‘패션’이라는 큰 틀에 속한 모든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것이죠. 수업, 학위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Courtesy of Condé Nast
출처
www.vogu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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