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에서 가슴 흉터 공개한 올리비아 문의 용기
킴 카다시안의 속옷 브랜드 스킴스의 새 캠페인 모델로 배우 올리비아 문이 발탁됐습니다. 캠페인 이미지에서 올리비아 문은 가슴에 남은 흉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죠.
올리비아 문의 가슴 흉터는 유방 절제 수술 자국입니다. 그녀는 지난해 4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양쪽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림프절 절제, 난소 절제술 등을 비롯해 총 다섯 차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는 “나의 유방암 진단 사실을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이 위로와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비아 문은 자신이 유방암으로 투병하며 겪은 일과 감정을 공유해왔습니다. 많은 여성에게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서로 공감하고, 다른 이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죠. 스킴스 캠페인 화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흉터를 공개하는 건 두렵지 않아요. 내 몸에 남겨진 모든 흔적은 내가 얼마나 열심히 (병에 맞서) 싸웠는지 보여주는 증거이기 때문이죠.”
특히 10월은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이기에, 올리비아 문의 행동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킴스는 10월 말까지 판매되는 캠페인 제품 매출의 10%를 유방암 단체인 수잔 G. 코멘(Susan G. Komen)에 기부합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에 많은 이가 지지를 보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죠.
“나의 사진을 보고, 지금 병으로 힘들어하는 다른 여성들이 내가 보내는 사랑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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