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에 가장 예쁜 중단발!
긴 생머리, 레이어드 커트, 젤리 펌 등 다양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지만, 남은 가을과 다가올 겨울은 다시 중단발이 인기일 것 같습니다. 켄달 제너에 이어 니콜라 펠츠 베컴, 셀레나 고메즈까지 모두 긴 머리를 어깨 길이까지 싹둑 잘랐거든요.
첫 시작은 켄달 제너였습니다. 금발로 탈색한 중단발의 켄달은 캐롤린 베셋 케네디에게서 영감을 받았다죠. 층이 거의 없는 클래식한 스타일로 미니멀의 정수를 보여줬습니다. 스타일리스트의 말에 따르면 어두운 머리를 밝은색으로 바꾸는 데 이틀이나 걸렸다고요. 워낙 파격적인 변신이라 전문가들은 켄달의 금발이 유행할 것이라 예상했죠. 그런데 예상과 달리 금발보다는 중단발이 유행하고 있어요.
켄달의 뒤를 이어 니콜라 펠츠 베컴 역시 중단발로 변신했습니다. 왼쪽 가르마에 어깨까지 차분하게 내려오는 스타일입니다. 끝부분에만 층을 내 자연스럽게 컬이 생기도록 연출했죠. 덕분에 블랙에 가까운 흑갈색인데도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아요.
셀레나 고메즈는 오랜만에 중단발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중단발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어요. 정가운데 가르마에 굵은 컬을 넣어 사랑스럽게, 슬릭하게 넘긴 채 끝부분만 바깥으로 뻗히게 한 플리피 보브 스타일로 우아하게, 모발의 질감을 살려 볼륨을 넣으며 시크하게 연출했습니다. 매일 달라지는 셀레나의 스타일링만 참고해도 지루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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