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SNS에서 가장 뜨거운 마이크로 트렌드 5
우리는 마이크로 트렌드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핀터레스트 같은 SNS 플랫폼의 영향으로 트렌드가 뜨고 지는 현상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죠. 특정 문화나 시대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하는 마이크로 트렌드의 장점은 진지해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들면 시도해보고, 취향에 맞지 않으면 다른 스타일을 찾아나서면 되니까요. 지금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마이크로 트렌드 다섯 가지를 골랐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것으로요!
안경
미우미우가 쏘아 올린 긱 시크 열풍은 다소 시들해졌지만, 안경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은 한때 촌스럽다고 여기던 무테부터 지적인 뿔테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을 착용하고 있죠. 가을이 완연한 만큼, 니트웨어에 안경을 매치하며 한층 포근한 무드를 자아내도 좋겠습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값비싼 안경이 부담된다면, 빈티지로 눈을 돌려보세요.
시어링
많고 많은 겨울 소재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시어링입니다. 특히 액세서리에서 활약이 두드러지죠. 시어링 백은 캐주얼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무드의 룩과 무리 없이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거듭났습니다. 슈즈는 도톰한 양말이나 레그 워머와 훌륭한 궁합을 자랑하고요.
반다나
지금 가장 적은 비용으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단 하나의 아이템은? 반다나입니다. 이런 자그마한 액세서리를 착용할 때는 무엇보다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정석대로 반다나를 목에 둘러야 한다는 법은 없거든요. 블레이저의 단춧구멍에 반다나를 묶거나, 머리에 두르는 식으로 활용해보세요. 사소하지만 확실한 포인트가 될 겁니다.
레드 슈즈
지난겨울부터 빨간 양말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죠. 이번에는 빨간 신발 차례입니다. 블랙과 그레이 등 점잖은 컬러의 룩에 새빨간 신발을 매치해보세요. 칙칙한 가을 룩이 한층 재밌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겨울이 찾아오면? 계절감을 반영하기 위해, 신발 컬러를 쨍한 레드에서 버건디로 바꿔주기만 하면 됩니다.
케이프 코트
조용한 럭셔리는 엄연한 스타일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고, 보헤미안 시크가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지금, 두 트렌드의 특징을 결합해놓은 듯한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우아하면서도 어딘가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기는 케이프 코트가 바로 그것이죠. 올겨울의 포인트는 휘날리는 코트 자락만으로 충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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