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자들이 권장하는 뇌 회로 젊어지는 일상 활동 2가지
걷고 춤추세요! 단 두 가지만으로 우리 뇌가 더 젊고 활기차질 수 있습니다.
신경과학자들은 단 몇 분간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은 우리 기분을 좋게 하고, 뇌를 젊고 활기차게 유지하는 화학물질을 방출합니다. 신경과학자 타라 스와트(Tara Swart)는 운동이 뇌에 주는 이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새로운 뇌세포 생성을 촉진해 인지 기능 개선
운동은 뇌에 산소와 혈류를 더 많이 공급하도록 해 긍정적인 자극을 줍니다. 실제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과 정보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백질과 백질의 양이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정신 건강 개선 및 유지
운동을 하면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도파민과 세로토닌, 옥시토신입니다. 이 호르몬들은 기분을 좋게 하고 우울증과 불안 장애의 원인이 되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노화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부터 뇌 보호
운동은 근육, 뼈, 심장 등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뇌세포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에서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에 대한 치료 처방 중 하나로 운동을 권장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따로 시간을 내 헬스클럽에 가야 한다는 부담감은 느끼지 마세요. 신경과학자 나스(Nas)는 헬스클럽에 가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그럼 일상에서 하기에 가장 적합한 운동은 무엇일까요?
#1 걷기
걷기는 신경과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신체 활동으로 꼽힙니다. 프랑스 국민 영양 건강 프로그램(PNNS) 연구에 따르면, 걷기는 감정 처리, 문제 해결, 기억력 강화를 돕는 뇌 회로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입니다. 하루에 20분만 걸어보세요.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2 춤추기
춤은 신체 움직임과 감정 상태를 동시에 활용하는 독특한 활동입니다. 춤을 통해 동작을 기억하고 섬세한 움직임에 신경 쓰는 과정에서 뇌가 활성화됩니다. 기억력, 학습력, 공간지각력, 균형감각까지 향상되죠. 평소 춤을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 장애를 겪을 위험이 73%나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걷기와 춤 외에도 일상에서 조금만 더 신경 써보세요. 가령 산책할 때 걸음을 조금 더 빨리하거나, 쇼핑할 때 물건을 들었다 내리며 가벼운 운동을 해도 좋죠. 가능하면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도 좋고요. 어떤가요? 생각보다 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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