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엔 슈즈로 으르렁대기

2024.11.05

황혜원

올겨울엔 슈즈로 으르렁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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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온 야생성을 살짝만 드러내보세요. 레오파드 프린트 코트는 입을 수 없어도, 슈즈 정도는 가능하잖아요!

구글은 지난 10월 레오파드 프린트 검색량이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표범 무늬는 잠시 유행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영구적인 스타일로 간주하지만요. 호불호가 강한 스타일인 건 틀림없습니다. 한 번도 안 입어본 이들도 있지만, 레오파드 프린트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주 활용하는 이들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올겨울,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봄직한 레오파드가 돌아왔습니다.

루이 비통1996 아제딘 알라이아 모노그램 레오파드 알마 핸드백
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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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는 레오파드 프린트로 향하는 진입로 역할을 해왔습니다. 사진 속 케이트 모스가 어깨에 멘 레오파드 프린트 백이나 아제딘 알라이아가 루이 비통에 야생성을 부여한 1996년 레오파드 알마 백처럼요. 레오파드 슈즈 또한 도전하기 아주 쉽습니다. 최근 청바지에 흰 셔츠, 아미나 무아디 레오파드 부츠를 근사하게 소화한 리한나에게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온라인을 검색해보면, 르 몽드 베릴의 베빌라쿠아 벨벳 슬리퍼, 프라다 플랫폼, 생 로랑 슬링백, 토템 플랫 등 다양한 레오파드 슈즈가 판매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웨일스 보너와 아이다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레오파드 프린트 삼바도 리세일 사이트에서 판매 중입니다. 취향에 맞는 최고의 슈즈를 지금 바로 찾아보세요.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올겨울 룩에는 으르렁대는 레오파드 슈즈가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