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리에 등장한 메건 디 스탤리온
지난 주말, 래퍼 메건 디 스탤리온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업데이트됐습니다. 사진 속 배경이 왠지 익숙하게 느껴지죠. 맞아요. 한국입니다.
서울 홍대 거리에 메건 디 스탤리온이 등장했습니다. 평소 보여주던 힙한 스타일과 달리, 귀여운 세일러복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사실 메건 디 스탤리온은 세일러 문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2022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서머 소닉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지난 7월 올린 틱톡 영상에서도 세일러 문으로 변신했죠.
이번에 보여준 스타일은 살짝 다릅니다. 그동안은 코스프레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했거든요. 긴 생머리와 굵은 헤어밴드 등으로 한층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그녀가 신은 부츠와 베니티 백이 눈에 띄는데요. 세일러 문 연재 30주년을 기념해 지미추와 협업해 선보인 ‘Pretty Guardian Sailor Moon’ 익스클루시브 모델입니다. 지미추는 2023년에 이어 올해 세일러문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5명의 등장인물을 테마로 한 아이템을 선보였습니다. 메건 디 스탤리온은 그중 세일러 플루토 부츠와 세일러 플루토 애비뉴 베니티 백을 선택했죠.
다음 날, 메건 디 스탤리온은 또 다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줬죠.
메건 디 스탤리온이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그룹 트와이스와의 만남을 위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와이스와 메건 디 스탤리온은 최근 서로의 곡 피처링에 참여했죠. 메건 디 스탤리온의 곡 ‘Mamushi’에는 트와이스가 피처링했고, 12월에 발매될 트와이스 새 앨범 타이틀곡 ‘STRATEGY’에는 메건 디 스탤리온이 피처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메건 디 스탤리온의 서울 사진을 보고 나니 이들의 만남도 기대됩니다.
- 포토
- Instagram, Courtesy of Jimmy Choo/Naoko Takeu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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