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 달(Roald Dahl)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환상적인 초콜릿 세계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웡카>! 티모시 샬라메가 어린 시절 ‘윌리 웡카’를 연기해 인기를 얻었죠. <웡카> 속편을 기다리는 이들도 많았는데요. 폴 킹(Paul King) 감독이 속편에 대해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 랜트>에 따르면, <웡카>의 폴 킹 감독은 최근 자신의 신작 <패딩턴 인 페루> 월드 프리미어에서 <웡카> 속편에 대해 살짝 언급했습니다. 킹 감독은 아직 <웡카> 속편 작업 초기 단계로, 현재 속편의 각본 역시 기획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인공 윌리 웡카의 삶의 다음 장을 어떻게 펼쳐낼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웡카>에서는 윌리 웡카가 초콜릿을 만들 카카오를 찾기 위해 외딴섬을 찾아가고, 동물원에서 기린 젖을 가져가는 등의 모습이 다뤄졌죠. 이어 초콜릿 공장의 주인이 되는 과정까지 그려졌는데요. <웡카> 속편은 윌리 웡카가 초콜릿을 만들 새로운 재료를 찾으려 환상적인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을 다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 그랜트가 연기한 움파룸파족 로프티를 빼놓을 수 없죠. <웡카>에서 로프티는 웡카와 함께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했는데요. 과연 웡카가 로프티를 고향으로 데려다줄 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킹 감독은 <웡카> 홍보 당시,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스토리에 더 가까워지도록 세계를 확장하고 싶다는 희망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는데요. 과연 <웡카>의 속편은 어떤 세계로 향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업데이트될 <웡카> 속편에 대한 소식에 귀 기울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