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를 담은 사진전 3
흑백사진 속에 생생히 포착된 과거를 만날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합니다.
<임응식: 아르스 포토그라피카(Ars Photographica)>
1978년 설립된 갤러리 예화랑이 창덕궁 근처에 새로운 전시 공간을 열고, 이를 기념하며 개관전 <임응식: 아르스 포토그라피카(Ars Photographica)>를 개최합니다. 특유의 ’생활주의 리얼리즘‘ 미학을 보여주는 대표작 외에도 휴머니즘적 시선으로 삶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20세기 사진과 추상적 표현을 담은 사진까지, 한국 사진 역사에서 존재감을 키워온 임응식의 ‘사진 예술(Ars Photographica)’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전시입니다. 창덕궁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임응식의 사진 여정을 감상해보세요. 내년 1월 24일까지. 장소 예화랑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gallery_yeh
<다시 돌아본 한국>
일본 다큐멘터리 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의 베스트 사진전 <다시 돌아본 한국>이 11월 18일까지 갤러리 인덱스에서, 11월 19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갤러리 안터에서 열립니다. 구와바라 시세이는 1964년부터 반세기가 넘는 동안 한국을 100회 넘게 드나들며 한일회담 반대 시위, 베트남 파병, 미군 기지촌 등 격동의 한국사를 사진으로 포착해온 작가입니다. 전시에서는 그가 축적해온 10만여 컷의 방대한 사진 중 엄선한 흑백사진 40여 점을 선보입니다. 장소 갤러리 인덱스, 갤러리 안터 예매 무료 전시 인스타그램 @gallery_index
<THE RIVER: Floating Moments>
현재 노들섬에 자리한 갤러리 스핀오프 씨에서는 한영수의 시선으로 담은 1950~1960년대 한강 풍경을 소개하는 전시 <THE RIVER: Floating Moments>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사진 속 과거의 한강과 함께 갤러리 창을 통해 현재의 한강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굿즈 숍에서는 이번 전시에 맞춰 특별히 제작한 새로운 컬러의 에코 백과 흑백필름이 포함된 한정판 일회용 카메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장소 스핀오프 씨 예매 네이버 인스타그램 @hanyoungsoo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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