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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그’ 에디터가 사진첩에 저장해둔 청바지 룩 8

2024.11.18

영국 ‘보그’ 에디터가 사진첩에 저장해둔 청바지 룩 8

저는 “무엇을 입느냐보다 어떻게 입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데님 같은 기본 아이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말이죠. 벨트, 참, 카라비너 같은 액세서리는 청바지 룩에 신선함을 더합니다. 플랫 슈즈, 스니커즈, 힐, 부츠 등 신발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내고요.

오롯이 나 홀로 해내기 어려운 작업이기도 합니다. 이럴 땐 옷 잘 입는 셀럽의 룩이 좋은 참고서가 되어주죠. 반드시 똑같이 따라 하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이들의 룩은 때때로 새로운 영감으로 우릴 이끌기도 하거든요.

계절이 바뀐 만큼 새로운 아이템을 장만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요. 전 요즘 제 옷장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예상보다 어렵진 않더군요. 여기, 제가 휴대폰 사진첩에 저장해둔 룩이 있습니다. 꺼내 볼 때마다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지요.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탱크 톱

Jim Smeal / Getty Images

영원히 제 무드보드에 간직하게 될 사진입니다. 레오파드 프린트 백부터 심플한 탱크 톱, 이보다 더 깔끔한 마무리는 없죠.

부츠

Gotham / Getty Images

리한나만큼 청바지 잘 입는 셀럽이 또 있을까요? 그녀가 임신 내내 입었던 로우 라이즈 청바지와 팀버랜드 부츠는 요즘 같은 날씨에 꼭 시도해봐야 할 조합입니다. 북슬북슬 모피 코트는 덤이고요!

벨트

Ron Galella, Ltd. / Getty Images

벨트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래픽 티셔츠와 가죽 블레이저, 여기에 미니멀 블랙 벨트로 실루엣을 한차례 정돈한 위노나 라이더를 보세요!

재킷

Michael Putland / Getty Images

건축적인 실루엣의 재킷, 멋 내기를 위해 한 벌쯤 갖고 있어야 할 아이템입니다. 평범한 청바지 룩도 드라마틱하게 바꿔주죠. 휘트니 휴스턴은 무대의상으로 선보였는데요. 올겨울 거리에서 시도한다면 제법 눈길을 끌 수 있겠군요.

액세서리

Jean-Paul Aussenard / Getty Images

드류 베리모어처럼 액세서리를 최대한 활용해보세요. 커다란 후프 이어링도 좋고, 목걸이로 허전한 네크라인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열쇠고리를 비롯한 참을 청바지에 직접 매달 수도 있겠군요. 영국 <보그> 에디터 데이지 존스는 최근 카라비너 클립에 주목했습니다.

롱 코트

Charriau / Getty Images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팁입니다. 특히 스트레이트 진에 매치하면 기대 이상의 멋을 자아낼 수 있죠.

플랫 슈즈

Jason Kirk / Getty Images

청바지에 플랫 슈즈를 신을 때는 밑단 길이가 중요합니다. 발등에 닿을락 말락 하는 길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발레리나 플랫이나 메리 제인 슈즈, 로퍼를 신어보세요!

블레이저

Ron Galella, Ltd. / Getty Images

수십 년간, 수많은 여성에 의해 보장된 조합이지요.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면 스트라이프 티셔츠처럼 패턴이 더해진 상의를 골라보세요. 신발은 클래식할수록 좋습니다. 올겨울에는 매끈한 클로그가 좋을 듯하군요.

Alice Cary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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