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드레스로 임산부 룩의 새로운 장을 연 제니퍼 로렌스
임신 중인 제니퍼 로렌스가 오랜만에 레드 카펫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로렌스는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애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Bread & Roses> 로스앤젤레스 프리미어에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10월 남편 쿡 마로니와의 사이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죠. 이미 배가 살짝 불러오기 시작했는데요, 아름다운 빈티지 드레스로 자신만의 인상적인 레드 카펫 룩을 완성했습니다.
크리스찬 라크르와 2006 F/W 오뜨 꾸뛰르 컬렉션 드레스를 입고 포토월 앞에 선 그녀는 우아함 그 자체였어요. 자연스럽게 흐르는 드레이프 디테일과 정교한 리본, 느슨하게 팔에 걸친 오프숄더 슬리브까지 완벽했습니다.
둥글게 부른 배 위로 펼쳐진 드레스의 실루엣이 이날 룩의 하이라이트였죠.
로렌스는 드레스를 메인으로 보여주기 위해 목걸이는 생략했습니다. 대신 심플한 실버 귀고로 은은하게 포인트를 줬죠. 허니 블론드 생머리와 매끈하게 넘긴 앞머리는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과 조화를 이뤘습니다.
빈티지 드레스로 스타일 진화의 새로운 장을 연 로렌스. 이날 빈티지 드레스 룩은 그녀의 스타일 히스토리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순간으로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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