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실사영화, 베일 벗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티저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섬을 배경으로 합니다.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은 착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드래곤 사냥에 소질이 없어 마을의 사고뭉치로 여겨지죠. 히컵은 바이킹 훈련의 일환으로 나가서 용을 죽이라는 지시를 받지만, 오히려 부상당한 드래곤 ‘투슬리스’를 구하게 됩니다. 둘은 점점 가까워지고, 히컵은 드래곤의 친구가 되죠.
티저를 보면, 버크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드래곤의 모습이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특히 히컵과 투슬리스의 모습은 애니메이션 속 그들의 모습과 별다를 바 없죠. 처음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영화 제작이 확정된 후 투슬리스를 제대로 묘사할 수 없을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실사영화 속 투슬리스의 모습을 보니 걱정을 잠재워도 될 것 같습니다.
딘 데블로이스(Dean DeBlois) 감독은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3편을 모두 감독했으며, 이번 영화 역시 그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히컵과 투슬리스의 진한 우정으로 감동을 안겼던 <드래곤 길들이기>. 영화에서도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25년 여름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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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tagram, UNIVERSAL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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