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새 친구,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킴 카다시안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습니다. 인간이 아닌, 로봇 친구죠.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2세대 로봇 옵티머스입니다.
18일 카다시안은 X에 테슬라 로봇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카다시안의 말에 반응하는 옵티머스의 동작이 담겼죠. 옵티머스와 손을 구부려 하트를 완성하는가 하면, 키스하는 법을 알려주거나 춤추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카다시안은 새로운 장난감도 공개했습니다.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테슬라 무인 자율주행차 사이버캡과 옵티머스입니다. 카다시안은 골드 보디가 영롱하게 빛나는 사이버캡, 그리고 옵티머스와 함께 인증샷을 찍었죠.
사이버캡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며 2027년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다시안이 옵티머스와 사이버캡을 개인적으로 구매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테슬라가 제공한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았고요. 다만, 일론 머스크는 카다시안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호응했습니다. 카다시안은 과거에도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테슬라 신제품을 홍보해왔죠.
카다시안 효과일까요?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배런스(Barron’s)는 이날 테슬라의 주가 상승에 카다시안의 영상이 긍정적인 효과를 줬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이날 오후 2시(미 동부 시간) 기준 테슬라 주가가 전날보다 2.04% 오른 345.64달러에 거래됐기 때문이죠.
앞으로 카다시안이 공개할 테슬라 신제품이 또 있을까요? 그녀의 SNS를 눈여겨봐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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