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눈 내리는 날엔 케이티 홈즈처럼 입어보세요!

2024.12.03

눈 내리는 날엔 케이티 홈즈처럼 입어보세요!

폭설이 내려도 K-직장인은 출근합니다. 케이티 홈즈도 그렇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날 뉴욕에 내린 것은 눈이 아니라 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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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워 타운(Our Town)>에 출연 중인 케이티 홈즈는 배리모어 극장(Barrymore Theatre)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포착되었습니다. 흰색 티셔츠에 흰색의 두꺼운 케이블 니트를 겹쳐 입은 그녀는 닐리 로탄(Nili Lotan)의 블루 크롭트 진을 입어 세련된 컬러 배합을 시도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오프화이트의 트렌치 코트를 걸쳤고요. 로퍼나 낮은 굽의 메리 제인 슈즈, 운동화를 주로 신는 그녀지만, 이날은 비를 피하기 위해 부츠로 지면에서 멀어졌죠. 다분히 날씨를 고려한 룩이었지만 근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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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은 그저 가방일 뿐이라고 여기는 그녀답게 비 오는 날도 누벅 가방을 들었고, 예술가 데이비드 알렉산더 플린(David Alexander Flinn)이 만든 ‘캐니언즈 오브 디 언노운(Canyons of the Unknown)’의 모자를 힙하게 썼죠. 그녀의 스타일은 대체로 클래식으로 기울지만, 레오파드 우산은 최근 트렌드를 격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이고요(레오파드 패턴이 부담스러울 때 액세서리로 테스트하는 건 좋은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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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트렌치 코트만 코트로 갈아입으면 눈 내리는 날 완벽한 스타일이 됩니다. 어떤 날씨라도 쇼는 계속돼야 하니까요. 회사 가기 싫은 날 예쁘게라도 입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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