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룩에 더 빛을 발하는, 다재다능한 진주 목걸이
올겨울엔 진주 목걸이에 주목하세요. 눈송이처럼 새하얀 진주 고유의 색은 그 자체로 우아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연말 모임에 포인트로 활용한다면 은은한 존재감을 발할 거예요. 셀럽들의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볼까요?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진주는 겨울에 제격입니다. 특히 무채색 계열 룩에서 힘을 발휘하죠. 베이식한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에 오버사이즈 포인텔 니트를 레이어드한 테야 케필라. 진주 목걸이가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지며 러블리 무드를 배가했습니다. 카미유 샤리에르는 올 블랙 룩에 포인트로 활용했군요. 진주 목걸이 덕분에 스타일이 단조롭지 않고 순식간에 세련돼졌습니다.
캐주얼 룩에도 찰떡같이 어우러집니다. 평소에도 진주 목걸이를 즐기는 루나 이사벨라의 룩이 이를 증명하죠. 루나는 점잖은 핑크 컬러 카디건과 베이지 카고 팬츠, 핑크 스니커즈에 진주 목걸이를 매치했는데요. 두 줄로 이어진 목걸이에 골드 컬러 펜던트를 레이어드해 우아함을 극대화했습니다. 한편 루비 워드는 비니, 블랙 톱, 그레이 스웨트 팬츠로 구성한 원 마일 웨어에 모피 코트를 걸쳤습니다. 자칫 이질적일 수 있는 두 무드를 겹겹이 두른 진주 목걸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주었죠.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라면 시모네 노아처럼 진주 목걸이로 존재감을 뽐내보세요. 패턴 디테일의 트위드 재킷, 레드 블라우스, 핑크 미니 백 등 상큼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커다란 진주 목걸이로 마무리했습니다. 발랄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이네스 실바의 룩을 추천합니다. 체크 패턴의 트위드 재킷과 쇼츠 셋업에 여러 개의 진주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어요. 컬러와 길이가 제각각인 진주 목걸이를 매치하거나 펜던트, 체인 목걸이를 섞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처럼 진주 목걸이는 클래식뿐 아니라 모던하고 발랄한 매력까지 지녔습니다. 오래 두고 봐도 질리지 않죠. 겨울에 더욱 돋보이는 진주 목걸이로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을 스타일리시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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