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왜 내가 입으면 밋밋해져? 롱 코트 이렇게만 입으세요!

2024.12.12

왜 내가 입으면 밋밋해져? 롱 코트 이렇게만 입으세요!

지지 하디드처럼요!

Splash News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롱 코트 룩을 보면 너무 멋지죠. 도포 자락 같은 긴 코트를 세련되고도 근사하게 소화하니까요. 길쭉한 팔다리, 자그마한 얼굴, 프로포션이라는 포차는 떼어놓고 생각합시다. 내가 입으면 밋밋해지거나 우주의 점처럼 시커멓거나, 네, 세련되지 않은 그 이유요!

블랙 롱 코트를 입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올 블랙으로 입고 싶다면 질감과 소재가 다른 아이템을 매치해야 세련돼 보입니다. 그레이가 섞인 더티 블랙 데님을 매치하고 발목까지 오는 부츠에 욱여넣는다거나, 블랙 레더 백을 든다면 실버 체인이 있는 걸로 골라야 하죠. 아니라면 상의를 그레이 니트로 바꾸거나 흰색 티셔츠가 보이도록 블랙 니트를 입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타일리스트가 된 것처럼 옷에 맞춰 가방과 슈즈를 바꿔 매치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amaliemoosgaard
@amaliemoosgaard
@ceciliemoosgaard

지지 하디드의 코트 룩은 따라 하기 꼭 알맞습니다. 밋밋하지 않으면서도 가지고 있는 옷장 속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일상적인 아이템이니까요. 지난 금요일 뉴욕에서 포착된 지지 하디드는 프랭키샵의 델피나 버건디 맥시 코트를 입고 워싱된 그레이 진에 블랙 부츠를 매치했죠. 블랙 컬러의 레더 토트백을 메고 있었고요. 비슷한 컬러의 스웨트 팬츠에 두툼한 블랙 어그 슬리퍼나 부츠를 매치해도 비슷한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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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스타일 비법은 화이트 롱 머플러, 볼드한 골드 이어링, 볼캡을 더한 거니까요. 얼굴 근처에 모든 아이템을 더해 화사하고도 조화로운 룩을 연출해냈습니다. 특히 그녀가 두른 긴 머플러는 우리나라에서도 한동안 유행했던 아이템이니 집에 한 개쯤 있을 겁니다. 원 컬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폭실하고 따뜻한 머플러를 골라 두르면 끝! 볼캡은 안 써도 볼드한 이어링은 꼭 더해주세요. 실버도 괜찮습니다. 두툼한 이어링은 그 존재감 덕분에 머플러가 없을 때도 포인트가 되어주니까요.

머플러와 이어링으로 어렵지 않게 롱 코트 룩을 완성해보세요! 포인트 몇 가지로 세련된 룩으로 변신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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